광복절 사흘 황금연휴 ‘집콕’ 마케팅 활발
입력 2021.08.13 (21:50)
수정 2021.08.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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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체공휴일 도입으로 이번 주말부터 사흘 동안 광복절 연휴를 즐길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가급적 집에 머무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때맞춰 유통업계가 대거 할인행사를 펼치며 이른바 '집콕' 고객들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찾아온 사흘 간의 연휴.
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도, 외식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집에 있으려면 장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다경·최만석/대전시 송강동 : "3일 내내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하고 있 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 고요. 외식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연휴에 이런 '집콕' 고객들을 겨냥해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수요가 많은 고기류 등의 신선식품과 즉석 조리 식품은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과일과 생필품 등 소비가 늘고 있는 분야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거리두기 상향으로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홍석환/롯데쇼핑 대전·충청파트장 : "황금연휴 동안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량을 많이 준비해서 최대 50% 가까이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올 여름 실적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집밥 선호로 장보기 수요가 늘었고,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용품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중심으로 50%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수연/의류매장 직원 : "예전 같으면 청바지나 남방(셔츠) 같은 것을 선호했으면, 요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운동복 차림이라든지 상하복 같은 걸 많이 찾고 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마다 매출 급감으로 타격을 받던 유통계가 가정 내 소비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대체공휴일 도입으로 이번 주말부터 사흘 동안 광복절 연휴를 즐길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가급적 집에 머무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때맞춰 유통업계가 대거 할인행사를 펼치며 이른바 '집콕' 고객들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찾아온 사흘 간의 연휴.
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도, 외식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집에 있으려면 장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다경·최만석/대전시 송강동 : "3일 내내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하고 있 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 고요. 외식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연휴에 이런 '집콕' 고객들을 겨냥해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수요가 많은 고기류 등의 신선식품과 즉석 조리 식품은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과일과 생필품 등 소비가 늘고 있는 분야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거리두기 상향으로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홍석환/롯데쇼핑 대전·충청파트장 : "황금연휴 동안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량을 많이 준비해서 최대 50% 가까이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올 여름 실적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집밥 선호로 장보기 수요가 늘었고,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용품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중심으로 50%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수연/의류매장 직원 : "예전 같으면 청바지나 남방(셔츠) 같은 것을 선호했으면, 요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운동복 차림이라든지 상하복 같은 걸 많이 찾고 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마다 매출 급감으로 타격을 받던 유통계가 가정 내 소비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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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도입으로 이번 주말부터 사흘 동안 광복절 연휴를 즐길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가급적 집에 머무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때맞춰 유통업계가 대거 할인행사를 펼치며 이른바 '집콕' 고객들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찾아온 사흘 간의 연휴.
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도, 외식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집에 있으려면 장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다경·최만석/대전시 송강동 : "3일 내내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하고 있 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 고요. 외식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연휴에 이런 '집콕' 고객들을 겨냥해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수요가 많은 고기류 등의 신선식품과 즉석 조리 식품은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과일과 생필품 등 소비가 늘고 있는 분야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거리두기 상향으로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홍석환/롯데쇼핑 대전·충청파트장 : "황금연휴 동안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량을 많이 준비해서 최대 50% 가까이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올 여름 실적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집밥 선호로 장보기 수요가 늘었고,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용품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중심으로 50%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수연/의류매장 직원 : "예전 같으면 청바지나 남방(셔츠) 같은 것을 선호했으면, 요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운동복 차림이라든지 상하복 같은 걸 많이 찾고 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마다 매출 급감으로 타격을 받던 유통계가 가정 내 소비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대체공휴일 도입으로 이번 주말부터 사흘 동안 광복절 연휴를 즐길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가급적 집에 머무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때맞춰 유통업계가 대거 할인행사를 펼치며 이른바 '집콕' 고객들 잡기에 나섰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찾아온 사흘 간의 연휴.
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도, 외식도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집에 있으려면 장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다경·최만석/대전시 송강동 : "3일 내내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하고 있 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 고요. 외식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연휴에 이런 '집콕' 고객들을 겨냥해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수요가 많은 고기류 등의 신선식품과 즉석 조리 식품은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과일과 생필품 등 소비가 늘고 있는 분야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거리두기 상향으로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홍석환/롯데쇼핑 대전·충청파트장 : "황금연휴 동안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량을 많이 준비해서 최대 50% 가까이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업계의 올 여름 실적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집밥 선호로 장보기 수요가 늘었고,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용품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중심으로 50% 이상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수연/의류매장 직원 : "예전 같으면 청바지나 남방(셔츠) 같은 것을 선호했으면, 요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운동복 차림이라든지 상하복 같은 걸 많이 찾고 있어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마다 매출 급감으로 타격을 받던 유통계가 가정 내 소비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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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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