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인사’ 논란 황교익 사퇴…국민의힘 ‘경선룰’ 갈등
입력 2021.08.20 (12:10)
수정 2021.08.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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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오늘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선 룰을 가지고 갈등 조짐인데,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교익 씨는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내정한 지 8일 만입니다.
황 씨는 "소모적 논쟁을 하며 사장으로 근무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황 씨를 내정했던 이재명 후보는 보은인사는 아니었다면서도 사퇴 의사를 수용하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황교익 논란은 정리 수순이지만 지난 6월 쿠팡 물류센터 화재 때 이재명 후보의 행적이 새롭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일 이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황 씨 유튜브 방송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그런 큰 화재가 났으면 당연히 도지사는 즉시 업무 복귀하고, 현장 살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일 밤 늦게 경남 일정 포기하고 새벽에 도착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후보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재형 후보 측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윤석열 후보 측도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우물 안 선거 등을 우려하며 역선택 방지 조항에 반대 입장이 분명합니다.
토론회 개최 등을 둘러싸고 윤석열 전 총장 측과 갈등을 빚었던 서병수 의원은 오늘 경선준비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선거관리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는데 곧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오늘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선 룰을 가지고 갈등 조짐인데,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교익 씨는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내정한 지 8일 만입니다.
황 씨는 "소모적 논쟁을 하며 사장으로 근무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황 씨를 내정했던 이재명 후보는 보은인사는 아니었다면서도 사퇴 의사를 수용하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황교익 논란은 정리 수순이지만 지난 6월 쿠팡 물류센터 화재 때 이재명 후보의 행적이 새롭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일 이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황 씨 유튜브 방송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그런 큰 화재가 났으면 당연히 도지사는 즉시 업무 복귀하고, 현장 살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일 밤 늦게 경남 일정 포기하고 새벽에 도착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후보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재형 후보 측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윤석열 후보 측도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우물 안 선거 등을 우려하며 역선택 방지 조항에 반대 입장이 분명합니다.
토론회 개최 등을 둘러싸고 윤석열 전 총장 측과 갈등을 빚었던 서병수 의원은 오늘 경선준비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선거관리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는데 곧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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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오늘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선 룰을 가지고 갈등 조짐인데,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교익 씨는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내정한 지 8일 만입니다.
황 씨는 "소모적 논쟁을 하며 사장으로 근무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황 씨를 내정했던 이재명 후보는 보은인사는 아니었다면서도 사퇴 의사를 수용하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황교익 논란은 정리 수순이지만 지난 6월 쿠팡 물류센터 화재 때 이재명 후보의 행적이 새롭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일 이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황 씨 유튜브 방송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그런 큰 화재가 났으면 당연히 도지사는 즉시 업무 복귀하고, 현장 살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일 밤 늦게 경남 일정 포기하고 새벽에 도착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후보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재형 후보 측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윤석열 후보 측도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우물 안 선거 등을 우려하며 역선택 방지 조항에 반대 입장이 분명합니다.
토론회 개최 등을 둘러싸고 윤석열 전 총장 측과 갈등을 빚었던 서병수 의원은 오늘 경선준비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선거관리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는데 곧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오늘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선 룰을 가지고 갈등 조짐인데,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교익 씨는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내정한 지 8일 만입니다.
황 씨는 "소모적 논쟁을 하며 사장으로 근무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황 씨를 내정했던 이재명 후보는 보은인사는 아니었다면서도 사퇴 의사를 수용하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황교익 논란은 정리 수순이지만 지난 6월 쿠팡 물류센터 화재 때 이재명 후보의 행적이 새롭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일 이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황 씨 유튜브 방송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그런 큰 화재가 났으면 당연히 도지사는 즉시 업무 복귀하고, 현장 살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일 밤 늦게 경남 일정 포기하고 새벽에 도착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후보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재형 후보 측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면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윤석열 후보 측도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우물 안 선거 등을 우려하며 역선택 방지 조항에 반대 입장이 분명합니다.
토론회 개최 등을 둘러싸고 윤석열 전 총장 측과 갈등을 빚었던 서병수 의원은 오늘 경선준비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선거관리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했는데 곧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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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민준 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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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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