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 절반 백신 1차 접종, 도내 집단면역 언제쯤?
입력 2021.08.24 (19:41)
수정 2021.08.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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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도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인데요,
전국 평균보단 약간 낮은 수치지만 이 기간 노인층의 감염 비율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백신을 맞은 도민들은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말합니다.
[백성환/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 "잔여 백신을 맞으려고 했는데 신청이 어려워서 이번에 제 나이에 맞게 신청을 해서 맞게 됐는데, 맞고 나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제주 도민은 34만 백여 명으로, 접종률 50.4%,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15만 7천여 명으로 22% 대입니다.
이처럼 제주 도민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노인층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치명률도 낮아졌습니다.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제주 지역 60대 이상 감염률은 14.8%였지만, 지난달에는 6.7%로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20~30대 감염률은 39.6%에서 47.8%로 높아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치명률 역시,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1.8%대에서 지난달 0.3%대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전국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51.2%, 접종 완료율은 23.9%로, 모두 제주보다 높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진 고령층의 비율이 제주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르면 다음 달 말 도민의 70%인 40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중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하반기 백신 수급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제주 도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인데요,
전국 평균보단 약간 낮은 수치지만 이 기간 노인층의 감염 비율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백신을 맞은 도민들은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말합니다.
[백성환/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 "잔여 백신을 맞으려고 했는데 신청이 어려워서 이번에 제 나이에 맞게 신청을 해서 맞게 됐는데, 맞고 나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제주 도민은 34만 백여 명으로, 접종률 50.4%,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15만 7천여 명으로 22% 대입니다.
이처럼 제주 도민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노인층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치명률도 낮아졌습니다.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제주 지역 60대 이상 감염률은 14.8%였지만, 지난달에는 6.7%로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20~30대 감염률은 39.6%에서 47.8%로 높아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치명률 역시,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1.8%대에서 지난달 0.3%대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전국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51.2%, 접종 완료율은 23.9%로, 모두 제주보다 높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진 고령층의 비율이 제주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르면 다음 달 말 도민의 70%인 40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중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하반기 백신 수급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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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도민 절반 백신 1차 접종, 도내 집단면역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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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4 19:55:49

[앵커]
제주 도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인데요,
전국 평균보단 약간 낮은 수치지만 이 기간 노인층의 감염 비율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백신을 맞은 도민들은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말합니다.
[백성환/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 "잔여 백신을 맞으려고 했는데 신청이 어려워서 이번에 제 나이에 맞게 신청을 해서 맞게 됐는데, 맞고 나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제주 도민은 34만 백여 명으로, 접종률 50.4%,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15만 7천여 명으로 22% 대입니다.
이처럼 제주 도민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노인층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치명률도 낮아졌습니다.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제주 지역 60대 이상 감염률은 14.8%였지만, 지난달에는 6.7%로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20~30대 감염률은 39.6%에서 47.8%로 높아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치명률 역시,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1.8%대에서 지난달 0.3%대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전국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51.2%, 접종 완료율은 23.9%로, 모두 제주보다 높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진 고령층의 비율이 제주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르면 다음 달 말 도민의 70%인 40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중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하반기 백신 수급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제주 도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인데요,
전국 평균보단 약간 낮은 수치지만 이 기간 노인층의 감염 비율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백신을 맞은 도민들은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말합니다.
[백성환/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 "잔여 백신을 맞으려고 했는데 신청이 어려워서 이번에 제 나이에 맞게 신청을 해서 맞게 됐는데, 맞고 나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제주 도민은 34만 백여 명으로, 접종률 50.4%,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15만 7천여 명으로 22% 대입니다.
이처럼 제주 도민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노인층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치명률도 낮아졌습니다.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제주 지역 60대 이상 감염률은 14.8%였지만, 지난달에는 6.7%로 낮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20~30대 감염률은 39.6%에서 47.8%로 높아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치명률 역시, 백신 접종 전인 올해 1월 1.8%대에서 지난달 0.3%대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전국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51.2%, 접종 완료율은 23.9%로, 모두 제주보다 높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진 고령층의 비율이 제주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르면 다음 달 말 도민의 70%인 40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 중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하반기 백신 수급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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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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