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동메달 확보…효자종목 탁구, 줄이은 ‘4강행’

입력 2021.08.28 (06:44) 수정 2021.08.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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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 탁구에서 서수연이 대표팀 첫 메달을 확보하는 등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1년 만에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한 휠체어 농구대표팀은 한일전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 기대주 서수연이 날카로운 대각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절묘한 서브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중계 멘트 : "그렇죠. 저 짧은 서브! 완벽하네요."]

위력적인 백핸드까지 더한 서수연은 세르비아의 프로블로비치에 3대 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탁구 단식에서는 3~4위전을 치르지 않는 만큼 우리 선수단 첫 메달인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서수연은 지난 리우 대회 은메달을 넘어 생애 첫 패럴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서수연에 이어 다른 세부 종목의 정영아도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8강에서 태국의 판와스 싱암을 3대 1로 이겨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아는 이로써 2012 런던대회부터 3연속 패럴림픽 메달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리우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영건을 비롯해 이미규와 차수용 등도 4강 진출을 확정해 효자 종목다운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강호 스페인과 터키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던 휠체어 농구대표팀.

이번 대회 첫 승 상대로 지목한 일본을 맞아 그야말로 필사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쿼터 후지모토에게 4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주장 조승현이 분전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21년 만에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은 다음 상대인 콜롬비아전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립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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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8 06:44:10
    • 수정2021-08-28 0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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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 탁구에서 서수연이 대표팀 첫 메달을 확보하는 등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1년 만에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한 휠체어 농구대표팀은 한일전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 기대주 서수연이 날카로운 대각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절묘한 서브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중계 멘트 : "그렇죠. 저 짧은 서브! 완벽하네요."]

위력적인 백핸드까지 더한 서수연은 세르비아의 프로블로비치에 3대 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탁구 단식에서는 3~4위전을 치르지 않는 만큼 우리 선수단 첫 메달인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서수연은 지난 리우 대회 은메달을 넘어 생애 첫 패럴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서수연에 이어 다른 세부 종목의 정영아도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8강에서 태국의 판와스 싱암을 3대 1로 이겨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아는 이로써 2012 런던대회부터 3연속 패럴림픽 메달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리우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영건을 비롯해 이미규와 차수용 등도 4강 진출을 확정해 효자 종목다운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강호 스페인과 터키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던 휠체어 농구대표팀.

이번 대회 첫 승 상대로 지목한 일본을 맞아 그야말로 필사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쿼터 후지모토에게 4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주장 조승현이 분전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21년 만에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은 다음 상대인 콜롬비아전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립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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