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해발 6,400m 산 정상에서 ‘결혼식’

입력 2021.08.31 (10:54) 수정 2021.08.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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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서부 코르디예라레알 산맥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일리마니 산입니다.

예복을 갖춰 입은 신랑, 신부가 셰르파의 도움을 받아 설산을 오르는데요.

수도 라파스에서 출발한 지 꼬박 사흘 만에 해발 6,439m인 산 정상에 올라 결혼식을 거행했습니다.

인근 코차밤바 출신인 산악인 커플로, 주례도 신랑의 대부인 산악인이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밟고 선 일리마니 산의 만년설과 같이 영원히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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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해발 6,400m 산 정상에서 ‘결혼식’
    • 입력 2021-08-31 10:54:47
    • 수정2021-08-31 11:02:03
    지구촌뉴스
볼리비아 서부 코르디예라레알 산맥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일리마니 산입니다.

예복을 갖춰 입은 신랑, 신부가 셰르파의 도움을 받아 설산을 오르는데요.

수도 라파스에서 출발한 지 꼬박 사흘 만에 해발 6,439m인 산 정상에 올라 결혼식을 거행했습니다.

인근 코차밤바 출신인 산악인 커플로, 주례도 신랑의 대부인 산악인이 맡았습니다.

두 사람은 밟고 선 일리마니 산의 만년설과 같이 영원히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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