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개콘이 부활한다고? “궁금하면 5백원?”
입력 2021.09.01 (18:01)
수정 2021.09.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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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ET 콕입니다.
매주 일요일밤 온 가족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던 '개그콘서트'입니다.
["얼굴도 못생긴 것들이 잘난척 하기는, 적어도 내 얼굴 정돈 돼야지!"]
1999년 대학로 소극장 스탠딩 코미디를 TV로 옮겨와 첫 선을 보인 게 개콘의 시작이었습니다.
["무를 주세요~"]
[ "그래, 니들이 고생이 많다." ]
["선생니무상~선생니무상~갸루갸루 갸루상이무니다~"]
갈갈이(박준형), 강선생(강유미), 갸루상(박성호), 그리고 달인의 김병만까지.
["16년 동안 세상의 모든 소리를 수집해오신 소리 수집의 달인, '도청' 김병만 선생 모셨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유행어를 펑펑 터뜨리며 어록과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웃음의 기준이 달라지고 유튜브 등 다른 대체재가 등장하면서 지난해 6월 1050회를 끝으로 21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개그콘서트, 포에버!"]
개콘 종영 1년여 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KBS가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칭 '로드 투 개콘'을 오는 11월 초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드 투 개콘'은 국내 개그맨들이 팀을 이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16개 팀이 4개월간 5라운드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개콘 폐지 후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춘 공개 코미디의 부활입니다.
시청자 뿐 아니라 방청객들과의 호흡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공개 코미디는 개콘 초기만 해도 생소한 장르였습니다.
코너별로 개그맨 선·후배가 힘을 합쳐 아이디어 회의와 리허설을 통해 해당 코너를 완성했습니다.
한 코너의 인기가 시들해질 때면 새 ‘대박’ 코너들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우리 아부지가 대학 가믄 니보다 이쁜 아들 마이 만날수 있단다."]
["밥묵자."]
["근데 아부지는 엄마 언제 만나셨습니까?"]
["대학가서."]
개콘의 마지막을 채우던 이태선 밴드.
수많은 이들이 이 곡을 들으며 ‘내일 또 회사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월요병을 겪기도 했습니다.
개콘의 바통을 이어갈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매 라운드 진출자를 뽑게 됩니다.
제작진은 현재 출연 개그맨 섭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방 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주인공들 벌써 궁금하신가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백원!"]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매주 일요일밤 온 가족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던 '개그콘서트'입니다.
["얼굴도 못생긴 것들이 잘난척 하기는, 적어도 내 얼굴 정돈 돼야지!"]
1999년 대학로 소극장 스탠딩 코미디를 TV로 옮겨와 첫 선을 보인 게 개콘의 시작이었습니다.
["무를 주세요~"]
[ "그래, 니들이 고생이 많다." ]
["선생니무상~선생니무상~갸루갸루 갸루상이무니다~"]
갈갈이(박준형), 강선생(강유미), 갸루상(박성호), 그리고 달인의 김병만까지.
["16년 동안 세상의 모든 소리를 수집해오신 소리 수집의 달인, '도청' 김병만 선생 모셨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유행어를 펑펑 터뜨리며 어록과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웃음의 기준이 달라지고 유튜브 등 다른 대체재가 등장하면서 지난해 6월 1050회를 끝으로 21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개그콘서트, 포에버!"]
개콘 종영 1년여 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KBS가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칭 '로드 투 개콘'을 오는 11월 초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드 투 개콘'은 국내 개그맨들이 팀을 이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16개 팀이 4개월간 5라운드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개콘 폐지 후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춘 공개 코미디의 부활입니다.
시청자 뿐 아니라 방청객들과의 호흡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공개 코미디는 개콘 초기만 해도 생소한 장르였습니다.
코너별로 개그맨 선·후배가 힘을 합쳐 아이디어 회의와 리허설을 통해 해당 코너를 완성했습니다.
한 코너의 인기가 시들해질 때면 새 ‘대박’ 코너들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우리 아부지가 대학 가믄 니보다 이쁜 아들 마이 만날수 있단다."]
["밥묵자."]
["근데 아부지는 엄마 언제 만나셨습니까?"]
["대학가서."]
개콘의 마지막을 채우던 이태선 밴드.
수많은 이들이 이 곡을 들으며 ‘내일 또 회사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월요병을 겪기도 했습니다.
개콘의 바통을 이어갈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매 라운드 진출자를 뽑게 됩니다.
제작진은 현재 출연 개그맨 섭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방 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주인공들 벌써 궁금하신가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백원!"]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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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 개콘이 부활한다고? “궁금하면 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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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1 18:01:47
- 수정2021-09-01 18:31:52
이어서 ET 콕입니다.
매주 일요일밤 온 가족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던 '개그콘서트'입니다.
["얼굴도 못생긴 것들이 잘난척 하기는, 적어도 내 얼굴 정돈 돼야지!"]
1999년 대학로 소극장 스탠딩 코미디를 TV로 옮겨와 첫 선을 보인 게 개콘의 시작이었습니다.
["무를 주세요~"]
[ "그래, 니들이 고생이 많다." ]
["선생니무상~선생니무상~갸루갸루 갸루상이무니다~"]
갈갈이(박준형), 강선생(강유미), 갸루상(박성호), 그리고 달인의 김병만까지.
["16년 동안 세상의 모든 소리를 수집해오신 소리 수집의 달인, '도청' 김병만 선생 모셨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유행어를 펑펑 터뜨리며 어록과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웃음의 기준이 달라지고 유튜브 등 다른 대체재가 등장하면서 지난해 6월 1050회를 끝으로 21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개그콘서트, 포에버!"]
개콘 종영 1년여 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KBS가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칭 '로드 투 개콘'을 오는 11월 초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드 투 개콘'은 국내 개그맨들이 팀을 이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16개 팀이 4개월간 5라운드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개콘 폐지 후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춘 공개 코미디의 부활입니다.
시청자 뿐 아니라 방청객들과의 호흡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공개 코미디는 개콘 초기만 해도 생소한 장르였습니다.
코너별로 개그맨 선·후배가 힘을 합쳐 아이디어 회의와 리허설을 통해 해당 코너를 완성했습니다.
한 코너의 인기가 시들해질 때면 새 ‘대박’ 코너들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우리 아부지가 대학 가믄 니보다 이쁜 아들 마이 만날수 있단다."]
["밥묵자."]
["근데 아부지는 엄마 언제 만나셨습니까?"]
["대학가서."]
개콘의 마지막을 채우던 이태선 밴드.
수많은 이들이 이 곡을 들으며 ‘내일 또 회사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월요병을 겪기도 했습니다.
개콘의 바통을 이어갈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매 라운드 진출자를 뽑게 됩니다.
제작진은 현재 출연 개그맨 섭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방 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주인공들 벌써 궁금하신가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백원!"]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매주 일요일밤 온 가족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던 '개그콘서트'입니다.
["얼굴도 못생긴 것들이 잘난척 하기는, 적어도 내 얼굴 정돈 돼야지!"]
1999년 대학로 소극장 스탠딩 코미디를 TV로 옮겨와 첫 선을 보인 게 개콘의 시작이었습니다.
["무를 주세요~"]
[ "그래, 니들이 고생이 많다." ]
["선생니무상~선생니무상~갸루갸루 갸루상이무니다~"]
갈갈이(박준형), 강선생(강유미), 갸루상(박성호), 그리고 달인의 김병만까지.
["16년 동안 세상의 모든 소리를 수집해오신 소리 수집의 달인, '도청' 김병만 선생 모셨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유행어를 펑펑 터뜨리며 어록과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웃음의 기준이 달라지고 유튜브 등 다른 대체재가 등장하면서 지난해 6월 1050회를 끝으로 21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개그콘서트,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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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칭 '로드 투 개콘'을 오는 11월 초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드 투 개콘'은 국내 개그맨들이 팀을 이뤄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16개 팀이 4개월간 5라운드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개콘 폐지 후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춘 공개 코미디의 부활입니다.
시청자 뿐 아니라 방청객들과의 호흡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공개 코미디는 개콘 초기만 해도 생소한 장르였습니다.
코너별로 개그맨 선·후배가 힘을 합쳐 아이디어 회의와 리허설을 통해 해당 코너를 완성했습니다.
한 코너의 인기가 시들해질 때면 새 ‘대박’ 코너들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우리 아부지가 대학 가믄 니보다 이쁜 아들 마이 만날수 있단다."]
["밥묵자."]
["근데 아부지는 엄마 언제 만나셨습니까?"]
["대학가서."]
개콘의 마지막을 채우던 이태선 밴드.
수많은 이들이 이 곡을 들으며 ‘내일 또 회사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월요병을 겪기도 했습니다.
개콘의 바통을 이어갈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매 라운드 진출자를 뽑게 됩니다.
제작진은 현재 출연 개그맨 섭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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