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 소망으로 꼽는 게 바로 건강입니다마는 요즘 기업들의 사원건강 챙기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근무시간중에 전 직원이 달리기를 하는 회사까지 생겼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일과로 한창 바쁠 오후 4시, 이 회사 직원들은 서울 남산의 산책로를 달립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업무시간 중 2시간 달리기가 의무화되면서 직원들 모두 강철체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윤영((주)글로벌 스포츠 사원): 처음에는 500m도 못 뛰었는데요.
지금은 5km도 너끈히 뛰고요.
업무에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자: 이 벤처기업은 최근 건물지하에 세놓으라는 제의를 뿌리치고 직원 전용 헬스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직원 80명 가운데 절반이 한꺼번에 운동할 수 있는 널찍한 규모에다 최신식 운동장비도 골고루 갖췄습니다.
⊙김태완((주)서두인칩 대표): 유흥업소에서 6억원에 임대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직원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더 큰 수익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기자: 직원들의 부상이 잦은 이 회사는 아예 회사 안에 병원을 세웠습니다.
400평 규모의 병원에는 의사와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15명이 상주하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합니다.
⊙이태범(현대중공업 안전환경부장): 저희 같은 격한 업종에서는 종업원의 건강이 생산성 향상과 직결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기자: 지난해 근로자의 의료비로 기업이 지출한 비용은 5조원 규모.
직원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이 비용절감은 물론 회사에 대한 애사심까지 높여주면서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근무시간중에 전 직원이 달리기를 하는 회사까지 생겼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일과로 한창 바쁠 오후 4시, 이 회사 직원들은 서울 남산의 산책로를 달립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업무시간 중 2시간 달리기가 의무화되면서 직원들 모두 강철체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윤영((주)글로벌 스포츠 사원): 처음에는 500m도 못 뛰었는데요.
지금은 5km도 너끈히 뛰고요.
업무에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자: 이 벤처기업은 최근 건물지하에 세놓으라는 제의를 뿌리치고 직원 전용 헬스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직원 80명 가운데 절반이 한꺼번에 운동할 수 있는 널찍한 규모에다 최신식 운동장비도 골고루 갖췄습니다.
⊙김태완((주)서두인칩 대표): 유흥업소에서 6억원에 임대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직원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더 큰 수익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기자: 직원들의 부상이 잦은 이 회사는 아예 회사 안에 병원을 세웠습니다.
400평 규모의 병원에는 의사와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15명이 상주하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합니다.
⊙이태범(현대중공업 안전환경부장): 저희 같은 격한 업종에서는 종업원의 건강이 생산성 향상과 직결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기자: 지난해 근로자의 의료비로 기업이 지출한 비용은 5조원 규모.
직원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이 비용절감은 물론 회사에 대한 애사심까지 높여주면서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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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건강도 사회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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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1-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 소망으로 꼽는 게 바로 건강입니다마는 요즘 기업들의 사원건강 챙기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근무시간중에 전 직원이 달리기를 하는 회사까지 생겼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기자: 일과로 한창 바쁠 오후 4시, 이 회사 직원들은 서울 남산의 산책로를 달립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업무시간 중 2시간 달리기가 의무화되면서 직원들 모두 강철체력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윤영((주)글로벌 스포츠 사원): 처음에는 500m도 못 뛰었는데요.
지금은 5km도 너끈히 뛰고요.
업무에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자: 이 벤처기업은 최근 건물지하에 세놓으라는 제의를 뿌리치고 직원 전용 헬스클럽을 만들었습니다.
직원 80명 가운데 절반이 한꺼번에 운동할 수 있는 널찍한 규모에다 최신식 운동장비도 골고루 갖췄습니다.
⊙김태완((주)서두인칩 대표): 유흥업소에서 6억원에 임대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직원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더 큰 수익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기자: 직원들의 부상이 잦은 이 회사는 아예 회사 안에 병원을 세웠습니다.
400평 규모의 병원에는 의사와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15명이 상주하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합니다.
⊙이태범(현대중공업 안전환경부장): 저희 같은 격한 업종에서는 종업원의 건강이 생산성 향상과 직결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기자: 지난해 근로자의 의료비로 기업이 지출한 비용은 5조원 규모.
직원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이 비용절감은 물론 회사에 대한 애사심까지 높여주면서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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