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이탈리아, 코로나19로 국민 기대수명 1.2세 단축

입력 2021.09.10 (06:43) 수정 2021.09.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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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스페인과 더불어 대표적인 장수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해 자국민의 기대수명이 1년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통계청은 현지시간 6일 코로나 19 여파로 작년 자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2019년 대비 1.2세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기대수명'은 특정연도에 출생한 아기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연수를 뜻하는데요.

이탈리아 통계청은 코로나 19 대유행이 야기한 사망 위험도의 급격한 상승이 자국민의 기대 수명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19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힌 북부 베르가모 지역은 평균 기대수명이 남성은 최대 4.5세, 여성은 최대 3.2세로 각각 낮아져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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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이탈리아, 코로나19로 국민 기대수명 1.2세 단축
    • 입력 2021-09-10 06:43:39
    • 수정2021-09-10 0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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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스페인과 더불어 대표적인 장수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해 자국민의 기대수명이 1년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통계청은 현지시간 6일 코로나 19 여파로 작년 자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2019년 대비 1.2세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기대수명'은 특정연도에 출생한 아기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연수를 뜻하는데요.

이탈리아 통계청은 코로나 19 대유행이 야기한 사망 위험도의 급격한 상승이 자국민의 기대 수명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19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힌 북부 베르가모 지역은 평균 기대수명이 남성은 최대 4.5세, 여성은 최대 3.2세로 각각 낮아져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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