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또 외면한 이강인, ‘마요르카에선 내가 에이스’

입력 2021.11.01 (21:57) 수정 2021.11.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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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오늘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력한 슛이 아쉽게 골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란한 개인기에 이은 이강인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강인의 환상적인 발놀림이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마요르카 공격의 전개는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부드러운 턴 동작에 이은 침투 패스 한방은 1대 1 찬스로 이어졌고, 상대 수비는 거친 태클로 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활동량이 부족하단 지적을 무색하게 만들 듯, 이강인은 후반 막판 교체될 때까지 10km 가깝게 뛰며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빠지자 마자 동점 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팀의 핵심 자원임을 입증했습니다.

AC밀란의 마흔 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개인 통산 리그 400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수비벽 아래쪽을 공략한 낮고 빠른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골키퍼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골도 즐라탄에서 시작됐습니다.

후반 8분 순간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고, 케시예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노장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속에 AC밀란은 AS로마를 꺾고, 리그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맨유전 3대 0 완패로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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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가 또 외면한 이강인, ‘마요르카에선 내가 에이스’
    • 입력 2021-11-01 21:57:33
    • 수정2021-11-01 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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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오늘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력한 슛이 아쉽게 골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란한 개인기에 이은 이강인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강인의 환상적인 발놀림이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마요르카 공격의 전개는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부드러운 턴 동작에 이은 침투 패스 한방은 1대 1 찬스로 이어졌고, 상대 수비는 거친 태클로 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활동량이 부족하단 지적을 무색하게 만들 듯, 이강인은 후반 막판 교체될 때까지 10km 가깝게 뛰며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빠지자 마자 동점 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으며 팀의 핵심 자원임을 입증했습니다.

AC밀란의 마흔 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개인 통산 리그 400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수비벽 아래쪽을 공략한 낮고 빠른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골키퍼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골도 즐라탄에서 시작됐습니다.

후반 8분 순간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고, 케시예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노장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속에 AC밀란은 AS로마를 꺾고, 리그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맨유전 3대 0 완패로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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