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호기심에 그만…” 언 가로등에 혀 붙은 소년

출동한 소방관들이 조금씩 조심스럽게 따뜻한 물을 붓습니다.

가로등에 혀가 붙은 어린 소년을 구조하기 위해서인데요.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많은 눈이 내린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얼어붙은 가로등에 호기심 많은 소년의 혀가 붙어버리는 사고가 일어난 겁니다.

소년의 우는 소리를 듣고 다행히 지나던 행인이 소방서에 신고를 했는데요.

따뜻한 물로 소년의 혀를 무사히 떼어낸 구조대원들은, 소년에게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한 뒤 집까지 데려다 주었는데요.

소년의 가족들에게 이 황당한 사고에 대해 전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