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구 군사 철책 50년 만에 철거

입력 2021.11.10 (21:48) 수정 2021.11.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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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무장공비 침투에 대비해 설치된 뒤 50년 넘게 출입을 통제했던 한강 하구 쪽 군사 철책이 본격적으로 철거됩니다.

김포시는 운양동 누산리 포구에서 '한강 철책 철거' 기념식을 열고, 김포 북동쪽 한강 구간 8.7km 철책과 김포 남서쪽 해안가 구간 6.6km 철책을 내년까지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책이 사라진 공간은 자전거길과 산책로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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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하구 군사 철책 50년 만에 철거
    • 입력 2021-11-10 21:48:00
    • 수정2021-11-10 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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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무장공비 침투에 대비해 설치된 뒤 50년 넘게 출입을 통제했던 한강 하구 쪽 군사 철책이 본격적으로 철거됩니다.

김포시는 운양동 누산리 포구에서 '한강 철책 철거' 기념식을 열고, 김포 북동쪽 한강 구간 8.7km 철책과 김포 남서쪽 해안가 구간 6.6km 철책을 내년까지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책이 사라진 공간은 자전거길과 산책로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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