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CPTPP 가입 본격 추진…관련 절차 개시”
입력 2021.12.13 (12:12)
수정 2021.1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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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CPTPP는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경제 협의체로,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가입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에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자유무역협정 FTA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에는 세계 최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발효되는 등 아태 지역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우리 정부도 CPTPP 가입을 두고 더 이상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 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도 정비 등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사회적 논의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입 준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CPTPP에 곧 가입할 예정이며,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우리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CPTPP는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경제 협의체로,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가입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에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자유무역협정 FTA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에는 세계 최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발효되는 등 아태 지역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우리 정부도 CPTPP 가입을 두고 더 이상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 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도 정비 등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사회적 논의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입 준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CPTPP에 곧 가입할 예정이며,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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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3 13:00:27
[앵커]
우리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CPTPP는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경제 협의체로,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가입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에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자유무역협정 FTA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에는 세계 최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발효되는 등 아태 지역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우리 정부도 CPTPP 가입을 두고 더 이상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 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도 정비 등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사회적 논의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입 준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CPTPP에 곧 가입할 예정이며,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우리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CPTPP는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경제 협의체로,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가입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에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자유무역협정 FTA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에는 세계 최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발효되는 등 아태 지역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우리 정부도 CPTPP 가입을 두고 더 이상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 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도 정비 등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사회적 논의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입 준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CPTPP에 곧 가입할 예정이며,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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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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