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오프라인 결합해서 거듭나는 노인대학

입력 2021.12.13 (12:46) 수정 2021.12.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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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 개방대학교의 '원더 캠퍼스'는 양로원과 노인대학이 합쳐진 시설입니다.

수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89살 공샤 씨는 2년 전부터 이곳에 거주하며 그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공샤/푸젠성 개방대학 원더 캠퍼스 재학생 : "이곳에 온 이후 마음이 즐거워졌습니다. 스스로 발전하는 느낌이 들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자신감이 생겼어요."]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이들의 교육열이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오락과 휴식 중심이었던 기존의 노인 대학 수업이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발맞춰 방송과 통신을 활용해 수업을 하는 개방대학들이 노인들을 위한 과정들을 적극적으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익히기, 올바른 약 복용법, 짧은 영상물 제작 등 노인들이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중심입니다.

[리우차이메이/국가 개방대학 노인대 부주임 : "온라인 수업 개설을 위해 유명 전문가를 모셨고, 전문 제작 업체를 찾았습니다."]

은퇴 후 남는 시간을 때우기에 급급했던 노인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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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온·오프라인 결합해서 거듭나는 노인대학
    • 입력 2021-12-13 12:46:32
    • 수정2021-12-13 12:52:26
    뉴스 12
중국 푸젠성 개방대학교의 '원더 캠퍼스'는 양로원과 노인대학이 합쳐진 시설입니다.

수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89살 공샤 씨는 2년 전부터 이곳에 거주하며 그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공샤/푸젠성 개방대학 원더 캠퍼스 재학생 : "이곳에 온 이후 마음이 즐거워졌습니다. 스스로 발전하는 느낌이 들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자신감이 생겼어요."]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이들의 교육열이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오락과 휴식 중심이었던 기존의 노인 대학 수업이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발맞춰 방송과 통신을 활용해 수업을 하는 개방대학들이 노인들을 위한 과정들을 적극적으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익히기, 올바른 약 복용법, 짧은 영상물 제작 등 노인들이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 중심입니다.

[리우차이메이/국가 개방대학 노인대 부주임 : "온라인 수업 개설을 위해 유명 전문가를 모셨고, 전문 제작 업체를 찾았습니다."]

은퇴 후 남는 시간을 때우기에 급급했던 노인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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