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토네이도에 휩쓸린 가족사진…240㎞ 떨어진 동네서 발견

입력 2021.12.14 (06:55) 수정 2021.12.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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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에 사라진 가족사진 한 장이 240㎞나 떨어진 이웃 지역에서 발견돼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인디애나주 뉴올버니에 사는 케이티 포스턴 씨는 집 앞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앞 유리에서 흑백 사진 한 장을 발견했는데요.

사진에는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어린아이를 안은 모습이 담겨 있었고 뒷면에는 필기체로 이름과 촬영연도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녀는 사진의 주인을 찾기 위해 이를 SNS에 게시했고 수소문 끝에 주인과 연락이 닿았는데요.

놀랍게도 사진은 이번 토네이도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켄터키 주의 한 가족 소유물이었으며 사진 속 여성은 그들의 증조모였다고 합니다.

토네이도에 휩쓸려 무려 240km를 날아간 이 사진은 이번 주 안으로 주인 가족 품에 돌아갈 예정인데요.

현지 언론들은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의 규모를 실감케 하는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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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4 06:55:34
    • 수정2021-12-14 07: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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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에 사라진 가족사진 한 장이 240㎞나 떨어진 이웃 지역에서 발견돼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인디애나주 뉴올버니에 사는 케이티 포스턴 씨는 집 앞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앞 유리에서 흑백 사진 한 장을 발견했는데요.

사진에는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어린아이를 안은 모습이 담겨 있었고 뒷면에는 필기체로 이름과 촬영연도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녀는 사진의 주인을 찾기 위해 이를 SNS에 게시했고 수소문 끝에 주인과 연락이 닿았는데요.

놀랍게도 사진은 이번 토네이도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켄터키 주의 한 가족 소유물이었으며 사진 속 여성은 그들의 증조모였다고 합니다.

토네이도에 휩쓸려 무려 240km를 날아간 이 사진은 이번 주 안으로 주인 가족 품에 돌아갈 예정인데요.

현지 언론들은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의 규모를 실감케 하는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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