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충북 수출 증가세…“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1.12.14 (19:34) 수정 2021.12.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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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화 과정을 거쳐 폴리우레탄 제품이 생산됩니다.

호주로 수출될 물량입니다.

폴리우레탄은 창호 충진재 등 건축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13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안전성을 높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다양화한 덕분입니다.

[우승윤/○○기업 연구소장 : "단열성과 난연성에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난연성이 좋아야만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거든요."]

국내외에서 경쟁 상대인 중국을 압도하는 기술력 확보와 함께 수출 시장 확보에도 적극 나서 올해 300만불 수출탑을 받았습니다.

[고재유/○○기업 대표 : "사실 애로가 많습니다. 기존 거래선에다 제품군들을 붙일 수 있는 패키지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시기에 해외 시장을 늘려나가는데…."]

이처럼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충북 수출이 순항 중입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수출 규모는 2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연말까지 280억 달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반도체와 바이오 등 충북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 분야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 계속된 수출 시장 개척도 도움이 됐습니다.

[정인영/충청북도 수출 전문관 : "대면으로는 사실 어려운 상황이었죠. 비대면으로 화상이라든지 온라인(상담회)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서 올해 그런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무역의 날 충북 기념식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8억 불탑, 유니언스가 2천만불탑 등 68개 업체가 각종 수출탑을 그리고 40여 명이 수출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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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속 충북 수출 증가세…“역대 최대 규모”
    • 입력 2021-12-14 19:34:00
    • 수정2021-12-14 19:56:18
    뉴스7(청주)
[앵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화 과정을 거쳐 폴리우레탄 제품이 생산됩니다.

호주로 수출될 물량입니다.

폴리우레탄은 창호 충진재 등 건축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13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안전성을 높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다양화한 덕분입니다.

[우승윤/○○기업 연구소장 : "단열성과 난연성에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난연성이 좋아야만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거든요."]

국내외에서 경쟁 상대인 중국을 압도하는 기술력 확보와 함께 수출 시장 확보에도 적극 나서 올해 300만불 수출탑을 받았습니다.

[고재유/○○기업 대표 : "사실 애로가 많습니다. 기존 거래선에다 제품군들을 붙일 수 있는 패키지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시기에 해외 시장을 늘려나가는데…."]

이처럼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충북 수출이 순항 중입니다.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수출 규모는 2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연말까지 280억 달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반도체와 바이오 등 충북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 분야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 계속된 수출 시장 개척도 도움이 됐습니다.

[정인영/충청북도 수출 전문관 : "대면으로는 사실 어려운 상황이었죠. 비대면으로 화상이라든지 온라인(상담회)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서 올해 그런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무역의 날 충북 기념식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8억 불탑, 유니언스가 2천만불탑 등 68개 업체가 각종 수출탑을 그리고 40여 명이 수출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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