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cm 넘는 눈 덮인 성탄절…불편 잇따라
입력 2021.12.25 (21:03)
수정 2021.12.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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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원도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성탄절에 좋은 추억이 되기도 했지만, 눈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시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40cm 넘게 내린 눈에 시가지 곳곳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드리 나무에도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눈이 쌓였습니다.
겨울 바다 백사장은 눈밭으로 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송치원/경기도 화성시 : "너무 이쁘더라고요.이쁘고...동해 바다도 보고 설경도 같이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성탄절 전날부터 강원 영동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최고 55.9cm를 기록했습니다.
성탄절 눈은 2005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 눈은 산간보다 해안가 평지에 집중됐습니다.
이 때문에 폭설로 인한 피해와 불편도 잇따랐습니다.
차량이 눈 속에 갇히거나, 눈길에 미끄러져 부딛히는 사고 20여 건이 접수됐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어선 11척이 침수되거나 침몰했습니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했습니다.
[김진행/강릉시 옥천동 : "눈이 많이 오면 아무래도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모든 것이 좋지 않죠."]
강원 영동지역 전역에는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골목길은 주민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제설차량 기사 : "골목골목 승용차들이 다니지 못하는 데는 다 치워야 되기 때문에 한 2-3일 걸린다고 봅니다."]
기상청은 영동지역에 폭설에 뒤이은 강추위가 예보돼 외출 시 안전 사고 등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이번에는 강원도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성탄절에 좋은 추억이 되기도 했지만, 눈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시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40cm 넘게 내린 눈에 시가지 곳곳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드리 나무에도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눈이 쌓였습니다.
겨울 바다 백사장은 눈밭으로 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송치원/경기도 화성시 : "너무 이쁘더라고요.이쁘고...동해 바다도 보고 설경도 같이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성탄절 전날부터 강원 영동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최고 55.9cm를 기록했습니다.
성탄절 눈은 2005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 눈은 산간보다 해안가 평지에 집중됐습니다.
이 때문에 폭설로 인한 피해와 불편도 잇따랐습니다.
차량이 눈 속에 갇히거나, 눈길에 미끄러져 부딛히는 사고 20여 건이 접수됐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어선 11척이 침수되거나 침몰했습니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했습니다.
[김진행/강릉시 옥천동 : "눈이 많이 오면 아무래도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모든 것이 좋지 않죠."]
강원 영동지역 전역에는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골목길은 주민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제설차량 기사 : "골목골목 승용차들이 다니지 못하는 데는 다 치워야 되기 때문에 한 2-3일 걸린다고 봅니다."]
기상청은 영동지역에 폭설에 뒤이은 강추위가 예보돼 외출 시 안전 사고 등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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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cm 넘는 눈 덮인 성탄절…불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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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5 21:03:51
- 수정2021-12-26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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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강원도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성탄절에 좋은 추억이 되기도 했지만, 눈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시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40cm 넘게 내린 눈에 시가지 곳곳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드리 나무에도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눈이 쌓였습니다.
겨울 바다 백사장은 눈밭으로 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송치원/경기도 화성시 : "너무 이쁘더라고요.이쁘고...동해 바다도 보고 설경도 같이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성탄절 전날부터 강원 영동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최고 55.9cm를 기록했습니다.
성탄절 눈은 2005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 눈은 산간보다 해안가 평지에 집중됐습니다.
이 때문에 폭설로 인한 피해와 불편도 잇따랐습니다.
차량이 눈 속에 갇히거나, 눈길에 미끄러져 부딛히는 사고 20여 건이 접수됐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어선 11척이 침수되거나 침몰했습니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했습니다.
[김진행/강릉시 옥천동 : "눈이 많이 오면 아무래도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모든 것이 좋지 않죠."]
강원 영동지역 전역에는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골목길은 주민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제설차량 기사 : "골목골목 승용차들이 다니지 못하는 데는 다 치워야 되기 때문에 한 2-3일 걸린다고 봅니다."]
기상청은 영동지역에 폭설에 뒤이은 강추위가 예보돼 외출 시 안전 사고 등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이번에는 강원도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성탄절에 좋은 추억이 되기도 했지만, 눈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시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40cm 넘게 내린 눈에 시가지 곳곳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드리 나무에도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눈이 쌓였습니다.
겨울 바다 백사장은 눈밭으로 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송치원/경기도 화성시 : "너무 이쁘더라고요.이쁘고...동해 바다도 보고 설경도 같이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성탄절 전날부터 강원 영동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최고 55.9cm를 기록했습니다.
성탄절 눈은 2005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 눈은 산간보다 해안가 평지에 집중됐습니다.
이 때문에 폭설로 인한 피해와 불편도 잇따랐습니다.
차량이 눈 속에 갇히거나, 눈길에 미끄러져 부딛히는 사고 20여 건이 접수됐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어선 11척이 침수되거나 침몰했습니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했습니다.
[김진행/강릉시 옥천동 : "눈이 많이 오면 아무래도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모든 것이 좋지 않죠."]
강원 영동지역 전역에는 중장비 370대가 투입돼,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골목길은 주민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제설차량 기사 : "골목골목 승용차들이 다니지 못하는 데는 다 치워야 되기 때문에 한 2-3일 걸린다고 봅니다."]
기상청은 영동지역에 폭설에 뒤이은 강추위가 예보돼 외출 시 안전 사고 등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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