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주탑 지지대 침하
입력 2004.01.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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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최대 현수교인 부산 광안대교의 일부 구조물이 균열과 함께 침하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한 원인도 모르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 길이 7.4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의 케이블을 잡아주는 구조물입니다.
하층부로 내려가자 침하현상이 발생해 콘크리트 바닥이 심하게 어긋나 있습니다.
적게는 3cm에서 많게는 7.5cm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구조물 양쪽 모두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해일이 밀려왔을 때 바닥에 다져진 모래와 철구조물 사이에 바닷물이 들어가 모래부분이 침하됐을 것이라고만 추정되고 있습니다.
모래구조물이 침하되면서 이처럼 본구조물과 연결된 이음새 부분도 심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공 회사 관계자: 원인에 대해서 확인을 아직 구체적으로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수 방법에 대해서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
⊙기자: 균열간 부위를 덧칠한 벽체는 보기에도 흉측합니다.
1차 보수를 했다지만 균열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층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수중의 돌구조물도 대부분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물 외벽에 붙어 있어야 할 돌덩어리들은 온데간데없고 모래와 조개껍데기만 널려 있습니다.
국내 최대 현수교가 위험 속에 방치돼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한 원인도 모르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 길이 7.4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의 케이블을 잡아주는 구조물입니다.
하층부로 내려가자 침하현상이 발생해 콘크리트 바닥이 심하게 어긋나 있습니다.
적게는 3cm에서 많게는 7.5cm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구조물 양쪽 모두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해일이 밀려왔을 때 바닥에 다져진 모래와 철구조물 사이에 바닷물이 들어가 모래부분이 침하됐을 것이라고만 추정되고 있습니다.
모래구조물이 침하되면서 이처럼 본구조물과 연결된 이음새 부분도 심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공 회사 관계자: 원인에 대해서 확인을 아직 구체적으로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수 방법에 대해서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
⊙기자: 균열간 부위를 덧칠한 벽체는 보기에도 흉측합니다.
1차 보수를 했다지만 균열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층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수중의 돌구조물도 대부분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물 외벽에 붙어 있어야 할 돌덩어리들은 온데간데없고 모래와 조개껍데기만 널려 있습니다.
국내 최대 현수교가 위험 속에 방치돼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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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광안대교 주탑 지지대 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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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1-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최대 현수교인 부산 광안대교의 일부 구조물이 균열과 함께 침하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정확한 원인도 모르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 길이 7.4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의 케이블을 잡아주는 구조물입니다.
하층부로 내려가자 침하현상이 발생해 콘크리트 바닥이 심하게 어긋나 있습니다.
적게는 3cm에서 많게는 7.5cm까지 내려앉았습니다.
구조물 양쪽 모두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해일이 밀려왔을 때 바닥에 다져진 모래와 철구조물 사이에 바닷물이 들어가 모래부분이 침하됐을 것이라고만 추정되고 있습니다.
모래구조물이 침하되면서 이처럼 본구조물과 연결된 이음새 부분도 심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공 회사 관계자: 원인에 대해서 확인을 아직 구체적으로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수 방법에 대해서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
⊙기자: 균열간 부위를 덧칠한 벽체는 보기에도 흉측합니다.
1차 보수를 했다지만 균열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층부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수중의 돌구조물도 대부분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물 외벽에 붙어 있어야 할 돌덩어리들은 온데간데없고 모래와 조개껍데기만 널려 있습니다.
국내 최대 현수교가 위험 속에 방치돼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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