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떨어져 나간 호수 얼음에 고립된 美 낚시꾼 30명 극적 구조

입력 2022.01.11 (06:54) 수정 2022.01.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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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간 호수에서 낚시꾼 30여 명이 깨진 얼음 위에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당시 낚시꾼들은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 동쪽 해안선을 따라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에 있었는데요.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얼음에 긴 균열이 생겼고 큰 조각으로 떨어져 나간 빙판 위에 그대로 고립되면서 약 90분 동안 호수를 표류했다고 합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해안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구명정 2대로 구조작업을 시작했고 얼음이 더 붕괴되기 전에 낚시꾼 전원을 육지로 옮겼는데요.

당국은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한 명도 없었고 호수를 지나가던 바지선에 의해 얼음에 균열이 생기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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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1 06:54:48
    • 수정2022-01-11 07:39:59
    뉴스광장 1부
미국 동부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간 호수에서 낚시꾼 30여 명이 깨진 얼음 위에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당시 낚시꾼들은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 동쪽 해안선을 따라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에 있었는데요.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얼음에 긴 균열이 생겼고 큰 조각으로 떨어져 나간 빙판 위에 그대로 고립되면서 약 90분 동안 호수를 표류했다고 합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는 해안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구명정 2대로 구조작업을 시작했고 얼음이 더 붕괴되기 전에 낚시꾼 전원을 육지로 옮겼는데요.

당국은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한 명도 없었고 호수를 지나가던 바지선에 의해 얼음에 균열이 생기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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