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해외 독자 사로잡은 ‘문학 한류’ 주역은?

한국 가요나 드라마처럼 해외에서 우리 문학작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학 한류'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발표됐는데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

어떤 때는 어딘가 갇혀있는 기분이 들어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동명의 소설.

최근 해외에서 가장 인기를 끈 한국문학 작품은 '82년생 김지영'이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 서적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괍니다.

발표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10개 언어권에서 30만 부 이상 판매됐고 특히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학계는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고립을 다룬 이 작품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여성의 공감을 얻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