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올해 첫 ‘캐러밴’…미국으로 향해

입력 2022.01.20 (10:58) 수정 2022.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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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으로 향하는 중미 이민자들, 일명 캐러밴 행렬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짐을 하나씩 짊어진 사람들이 무리 지어 걸어갑니다.

이들 사이에는 어린아이들도 있고, 유모차를 탄 아기도 보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입니다.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출신 이민자 천여 명이 온두라스를 거쳐 과테말라로 향했는데요.

하지만 과테말라 정부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는 사람들만 통과시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차 관문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과테말라에 들어간다 해도 미국 땅까지는 2,000㎞ 넘는 거리를 더 걸어야 하는데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미국 국경을 넘은 이민자는 160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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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올해 첫 ‘캐러밴’…미국으로 향해
    • 입력 2022-01-20 10:58:58
    • 수정2022-01-20 11:01:51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으로 향하는 중미 이민자들, 일명 캐러밴 행렬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짐을 하나씩 짊어진 사람들이 무리 지어 걸어갑니다.

이들 사이에는 어린아이들도 있고, 유모차를 탄 아기도 보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입니다.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출신 이민자 천여 명이 온두라스를 거쳐 과테말라로 향했는데요.

하지만 과테말라 정부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는 사람들만 통과시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차 관문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과테말라에 들어간다 해도 미국 땅까지는 2,000㎞ 넘는 거리를 더 걸어야 하는데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미국 국경을 넘은 이민자는 160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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