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버리는 꽃으로 ‘플라워 캔들’ 만들어

입력 2022.01.26 (09:50) 수정 2022.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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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양초를 만드는 플라워 캔들 디자이너인 야스나가 씨.

제작 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을 말려서 심지와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틀에 넣고 밀랍을 부어 굳히면 완성.

야스나가 씨는 처음에는 시판용 생화만을 사용했는데 예식장에서 단 한 번 사용한 꽃들이 대량으로 버려지는 것을 보고 죄책감이 들어 이를 재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야스나가 씨는 자신의 취지에 공감한 예식장 6곳으로부터 꽃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이런 활동을 소개했더니, 많은 화훼 농가에서 코로나로 대규모 행사가 중단되면서 판로가 끊겨 버릴 수밖에 없던 꽃들을 자발적으로 보내온다고 합니다.

[야스나가 가오리/플라워 캔들 디자이너 : “지금 보시는 것뿐만 아니라 엄청 많이 들어와요. 버리기 아까워 밤마다 작업하고 있습니다.”]

야스나가 씨는 플라워 캔들 제작이 많아지면 화훼농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플라워 캔들 제작과 관련한 온라인 강좌도 개설했다고 소개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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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버리는 꽃으로 ‘플라워 캔들’ 만들어
    • 입력 2022-01-26 09:50:09
    • 수정2022-01-26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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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양초를 만드는 플라워 캔들 디자이너인 야스나가 씨.

제작 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을 말려서 심지와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틀에 넣고 밀랍을 부어 굳히면 완성.

야스나가 씨는 처음에는 시판용 생화만을 사용했는데 예식장에서 단 한 번 사용한 꽃들이 대량으로 버려지는 것을 보고 죄책감이 들어 이를 재활용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야스나가 씨는 자신의 취지에 공감한 예식장 6곳으로부터 꽃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이런 활동을 소개했더니, 많은 화훼 농가에서 코로나로 대규모 행사가 중단되면서 판로가 끊겨 버릴 수밖에 없던 꽃들을 자발적으로 보내온다고 합니다.

[야스나가 가오리/플라워 캔들 디자이너 : “지금 보시는 것뿐만 아니라 엄청 많이 들어와요. 버리기 아까워 밤마다 작업하고 있습니다.”]

야스나가 씨는 플라워 캔들 제작이 많아지면 화훼농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플라워 캔들 제작과 관련한 온라인 강좌도 개설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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