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분 개각, 13일 비서실 개편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는 9일 국회에서 한-칠레 FTA 비준안 등 현안이 처리되면 총선에 출마할 장관과 수석을 대상으로 10일쯤 부분개각, 13일쯤 비서실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주택용은 2.8%, 일반용은 3.5%, 교육용은 3% 각각 내립니다.

산업용과 농사용은 이번 인하에서 제외된다고 산업자원부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지역에서 유행하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이 베트남 하노이의 돼지에서도 검출됐다고 UN 식량농업기구, FAO가 밝혔습니다.

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한층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학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재오, 박종희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 31명은 한화그룹에서 10억원을 받은 혐의로 수감중인 서청원 전 대표 석방 요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의원들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냈다는 팩스 한 장을 근거로 도주우려가 없는 현역 의원을 구속한 검찰의 수사 방향은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현대비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해 어제부터 한 달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오른쪽 눈 녹내장수술을 받고 추가치료와 요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