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성남 유세…유승민과 원팀

입력 2022.02.17 (06:13) 수정 2022.02.17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을 갖고 원팀 메시지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어제는 호남을 찾아 정권 교체를 통한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수도권 공략에 나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유세를 진행합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한 공세를 높이며, 정권 교체론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당내 경선 뒤 처음으로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원팀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호남 유세에선 지역주의에 기대는 정치는 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역주의 깨고, 국민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광주의 발전을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 라고 표현했지만 민주당에 대해선 호남 정치를 독점하고는 복합 쇼핑몰 하나 들어서지 못하게 발전을 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에서 전주, 청주, 원주로 이어진 유세에서도 민주당이 선거철만 되면 화려한 약속을 내놓지만 지키지 못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금 민주당 대선 공약 한번 보십시오, 이게 돈이 얼마나 들어가나. 자기들이 지난 5년 동안 챙기고 해 먹은 돈 내놓겠다는 겁니까?"]

윤 후보는 또,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법치를 세운다고 했더니 민주당이 정치 보복이라는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오늘 성남 유세…유승민과 원팀
    • 입력 2022-02-17 06:13:53
    • 수정2022-02-17 13:04:59
    뉴스광장 1부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을 갖고 원팀 메시지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어제는 호남을 찾아 정권 교체를 통한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수도권 공략에 나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 유세를 진행합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한 공세를 높이며, 정권 교체론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당내 경선 뒤 처음으로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원팀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호남 유세에선 지역주의에 기대는 정치는 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역주의 깨고, 국민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광주의 발전을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 라고 표현했지만 민주당에 대해선 호남 정치를 독점하고는 복합 쇼핑몰 하나 들어서지 못하게 발전을 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광주에서 전주, 청주, 원주로 이어진 유세에서도 민주당이 선거철만 되면 화려한 약속을 내놓지만 지키지 못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금 민주당 대선 공약 한번 보십시오, 이게 돈이 얼마나 들어가나. 자기들이 지난 5년 동안 챙기고 해 먹은 돈 내놓겠다는 겁니까?"]

윤 후보는 또,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법치를 세운다고 했더니 민주당이 정치 보복이라는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