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우주의 로또’ 운석에 맞은 개집, 경매에 나와

입력 2022.02.17 (06:49) 수정 2022.02.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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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우주과학 연구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수억 원의 가치가 있는 운석은 우주에서 떨어진 로또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런 운석과 흔치 않은 사연으로 얽힌 물건 한 점이 크리스티 경매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년 전 코스타리카에 떨어진 운석과 이 운석에 맞아 구멍이 난 개집이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 나왔습니다.

이 운석은 지난 2019년 코스타리카 아구아스 사르카스에서 관측된 유성우의 일부분인데요.

당시 한 가정집에서 기르던 셰퍼드의 집 지붕을 뚫고 떨어졌는데, 다행히 운석이 빗겨나가 개집 안에서 자고 있던 셰퍼드는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연이 담아 경매에 붙여진 운석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억 6천만 원이고 개집의 예상 낙찰가는 우리 돈으로 최대 7천2백만 원에 달하는데요.

경매사 측에 따르면 운석 자체가 매우 희귀뿐만 아니라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 70% 이상은 바다나 사막으로 향하기 때문에 낮은 확률을 뚫고 운석과 충돌한 자동차나 물건들이 종종 경매에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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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7 06:49:07
    • 수정2022-02-17 06: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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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우주과학 연구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수억 원의 가치가 있는 운석은 우주에서 떨어진 로또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런 운석과 흔치 않은 사연으로 얽힌 물건 한 점이 크리스티 경매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년 전 코스타리카에 떨어진 운석과 이 운석에 맞아 구멍이 난 개집이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 나왔습니다.

이 운석은 지난 2019년 코스타리카 아구아스 사르카스에서 관측된 유성우의 일부분인데요.

당시 한 가정집에서 기르던 셰퍼드의 집 지붕을 뚫고 떨어졌는데, 다행히 운석이 빗겨나가 개집 안에서 자고 있던 셰퍼드는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연이 담아 경매에 붙여진 운석의 예상 낙찰가는 최대 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억 6천만 원이고 개집의 예상 낙찰가는 우리 돈으로 최대 7천2백만 원에 달하는데요.

경매사 측에 따르면 운석 자체가 매우 희귀뿐만 아니라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 70% 이상은 바다나 사막으로 향하기 때문에 낮은 확률을 뚫고 운석과 충돌한 자동차나 물건들이 종종 경매에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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