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전깃줄에 매달린 나무늘보, 고군분투 구출작전

입력 2022.02.17 (06:49) 수정 2022.02.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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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 미터 높이 전신주에 올라간 작업자.

안전점검 때문이 아니라 전선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야생 나무늘보를 구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콜롬비아의 한 시골 마을 주민들이 감전의 위험도 모른 채 전선에 매달려 휴식 중인 나무늘보를 발견하고 전기회사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낯선 인간의 손길에 겁을 먹었는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으려는 나무늘보!

결국 빗자루까지 동원한 20분여간의 분투 끝에 가까스로 녀석을 유인할 수 있었고, 건강 점검 후 다시 야생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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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전깃줄에 매달린 나무늘보, 고군분투 구출작전
    • 입력 2022-02-17 06:49:53
    • 수정2022-02-17 06:55:10
    뉴스광장 1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 미터 높이 전신주에 올라간 작업자.

안전점검 때문이 아니라 전선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야생 나무늘보를 구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콜롬비아의 한 시골 마을 주민들이 감전의 위험도 모른 채 전선에 매달려 휴식 중인 나무늘보를 발견하고 전기회사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낯선 인간의 손길에 겁을 먹었는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으려는 나무늘보!

결국 빗자루까지 동원한 20분여간의 분투 끝에 가까스로 녀석을 유인할 수 있었고, 건강 점검 후 다시 야생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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