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다시 TK행…“나라 살린 박정희 배우겠다”

입력 2022.02.18 (21:17) 수정 2022.02.18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사회 혁명을 이뤘다고 치켜세웠고,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후보를 선출한 돌연변이 정당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다섯 달 전 보수 지지자의 항의를 받던 때와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윤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한껏 추켜세우며, 배우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새마을 운동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혁명을 이뤄내신 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구에선 유세 시작부터 상대인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저런 돌연변이 정당에 대해서 우리 경북인께서 심판을 해주십시오."]

민주당 정부가 경제도, 부동산도, 코로나 방역도 주먹구구식이고 무능했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놨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명박 대통령께서 하신 이 보 사업 있지 않습니까. 아주 폄훼하면서 부수고 이러고 있는데 이것을 잘 지켜서…"]

윤석열 후보는 사흘 만에 다시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특히 오늘(18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뒤 머물 사저가 있는 이곳 대구 달성을 방문해 보수 진영의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한 행보로도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한규석/영상편집:최정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다시 TK행…“나라 살린 박정희 배우겠다”
    • 입력 2022-02-18 21:17:01
    • 수정2022-02-18 22:05:05
    뉴스 9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제·사회 혁명을 이뤘다고 치켜세웠고,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후보를 선출한 돌연변이 정당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다섯 달 전 보수 지지자의 항의를 받던 때와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윤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한껏 추켜세우며, 배우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새마을 운동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혁명을 이뤄내신 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구에선 유세 시작부터 상대인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저런 돌연변이 정당에 대해서 우리 경북인께서 심판을 해주십시오."]

민주당 정부가 경제도, 부동산도, 코로나 방역도 주먹구구식이고 무능했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놨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명박 대통령께서 하신 이 보 사업 있지 않습니까. 아주 폄훼하면서 부수고 이러고 있는데 이것을 잘 지켜서…"]

윤석열 후보는 사흘 만에 다시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특히 오늘(18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뒤 머물 사저가 있는 이곳 대구 달성을 방문해 보수 진영의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한 행보로도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한규석/영상편집:최정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