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루 확진 만 명 넘어…“백신이 중증화율 낮춰”
입력 2022.02.23 (21:45)
수정 2022.02.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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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의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함께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그래도 백신을 접종하면 고령층의 위중증률을 9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며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306명, 경북 4,996명입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마다 확진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이달 첫째 주보다 5배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미자/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시설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중증 환자가 확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확진자가 더블링(2배 증가)되는 현상은 3월 초까지는 예상이 되고…."]
사망자도 하루 사이 대구 9명, 경북 4명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대구·경북에서 숨진 확진자는 146명으로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커지다보니 사망률은 이전보다 낮지만 사망자 수는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확진이 되더라도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선 여전히 백신접종이 최선이라고 강조합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차 접종 완료한 경우에 미접종자보다 중증화율이 9분의 1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속히 접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코로나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3만 3천7백여 명, 경북은 4만 4천8백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111명, 경북 45명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대구·경북의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함께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그래도 백신을 접종하면 고령층의 위중증률을 9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며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306명, 경북 4,996명입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마다 확진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이달 첫째 주보다 5배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미자/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시설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중증 환자가 확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확진자가 더블링(2배 증가)되는 현상은 3월 초까지는 예상이 되고…."]
사망자도 하루 사이 대구 9명, 경북 4명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대구·경북에서 숨진 확진자는 146명으로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커지다보니 사망률은 이전보다 낮지만 사망자 수는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확진이 되더라도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선 여전히 백신접종이 최선이라고 강조합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차 접종 완료한 경우에 미접종자보다 중증화율이 9분의 1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속히 접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코로나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3만 3천7백여 명, 경북은 4만 4천8백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111명, 경북 45명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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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23 22:06:36
[앵커]
대구·경북의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함께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그래도 백신을 접종하면 고령층의 위중증률을 9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며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306명, 경북 4,996명입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마다 확진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이달 첫째 주보다 5배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미자/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시설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중증 환자가 확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확진자가 더블링(2배 증가)되는 현상은 3월 초까지는 예상이 되고…."]
사망자도 하루 사이 대구 9명, 경북 4명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대구·경북에서 숨진 확진자는 146명으로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커지다보니 사망률은 이전보다 낮지만 사망자 수는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확진이 되더라도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선 여전히 백신접종이 최선이라고 강조합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차 접종 완료한 경우에 미접종자보다 중증화율이 9분의 1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속히 접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코로나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3만 3천7백여 명, 경북은 4만 4천8백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111명, 경북 45명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대구·경북의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함께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그래도 백신을 접종하면 고령층의 위중증률을 9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며 접종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306명, 경북 4,996명입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마다 확진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이달 첫째 주보다 5배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미자/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감염시설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중증 환자가 확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확진자가 더블링(2배 증가)되는 현상은 3월 초까지는 예상이 되고…."]
사망자도 하루 사이 대구 9명, 경북 4명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대구·경북에서 숨진 확진자는 146명으로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급격히 커지다보니 사망률은 이전보다 낮지만 사망자 수는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록 확진이 되더라도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선 여전히 백신접종이 최선이라고 강조합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3차 접종 완료한 경우에 미접종자보다 중증화율이 9분의 1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하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속히 접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코로나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3만 3천7백여 명, 경북은 4만 4천8백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111명, 경북 4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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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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