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삼척으로 번져…이 시각 제보영상

입력 2022.03.05 (07:28) 수정 2022.03.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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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원도 삼척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도 산불이 번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지금까지 들어온 주요 제보영상 박대기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와 있는 제보 영상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먼저 시청자들의 제보 영상 소개하는 건 실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무리해서 영상 찍는 건 위험하니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경북 울진군 북면 사계 2리 상황.

새벽 6시쯤입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산소까지 다 타버렸다고 합니다.

바람이 태풍급으로 강하게 불어서 꺼진 불이 다시 살아나서 숲을 태우고 있다고합니다.

이 산에서 송이가 많이 났는데 소나무가 다 탈경우에 한동안 송이 채취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조금전 5시 40분에 찍은 영상입니다.

계속해서 강한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약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화성리 인근 마을이 불타서 한 마을 전체가 불탄 것 처럼 보였다.

조금 전 7번 국도 한울원전 인근 영상입니다.

도로가로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산불 때문에 통신점검을 위해서 이동 중에 촬영하셨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7번 국도를 건너서 불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도로 앞에 소방차가 있었습니다.

7번국도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오늘 새벽 2시 반 상황입니다.

제보자는 축사가 있어서 불이 날아올까봐 계속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발화지점에서 서쪽으로 옮겨붙으면서 활활타고 주택가로 불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차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앵커]

박대기 기자, 지금 야간상황에서 진화를 하고 있는 당국에서도 진화 상황을 영상으로 알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보시는 영상이 바로 산림청 공중진화대가 공개한 진화 영상입니다.

야간인 만큼 공중이 아니라 지상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진화 도중에 오는 영상인 만큼 흔들림이 많은 점 양해 바랍니다.

어젯 밤 상황인데, 많은 인력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서 현장에서 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뭄인데다 바람이 많이 불면서 좀처럼 불길을 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보시는 영상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어젯 밤 11시경 산림청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새빨간 불길이 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야간이기 때문에 헬기가 출동할 수 없어 지금처럼 드론을 이용해 화재 현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불은 거세고 밤이 되면서 강해진 바람 때문에 더욱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박대기 기자, 그럼 어떻게 제보할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실까요?

[기자]

시청자들의 제보영상은, 실시간 위험 상황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KBS에 제보할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KBS 뉴스'나 'KBS 제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해야 합니다.

채팅창을 열어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처럼 제보 영상과 사진을 보내시면 됩니다.

이 때 제보자 이름과 연락처, 촬영 장소와 시점을 적어주시고,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붙여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KBS 뉴스 앱으로 제보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시고,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제보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내용을 다 쓰신 뒤에는 왼쪽 상단의 '제보하기'를 눌러야 접수가 완료됩니다.

KBS 뉴스 홈페이지도 오른쪽 상단에 제보란이 있습니다.

KBS 제보메일과 KBS 제보전화 02-781-4444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KBS는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제보영상을 소개해,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박대기 기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진 산불 삼척으로 번져…이 시각 제보영상
    • 입력 2022-03-05 07:28:23
    • 수정2022-03-05 0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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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원도 삼척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강릉에서도 산불이 번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지금까지 들어온 주요 제보영상 박대기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와 있는 제보 영상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먼저 시청자들의 제보 영상 소개하는 건 실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무리해서 영상 찍는 건 위험하니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경북 울진군 북면 사계 2리 상황.

새벽 6시쯤입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산소까지 다 타버렸다고 합니다.

바람이 태풍급으로 강하게 불어서 꺼진 불이 다시 살아나서 숲을 태우고 있다고합니다.

이 산에서 송이가 많이 났는데 소나무가 다 탈경우에 한동안 송이 채취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 조금전 5시 40분에 찍은 영상입니다.

계속해서 강한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약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화성리 인근 마을이 불타서 한 마을 전체가 불탄 것 처럼 보였다.

조금 전 7번 국도 한울원전 인근 영상입니다.

도로가로 불길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산불 때문에 통신점검을 위해서 이동 중에 촬영하셨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7번 국도를 건너서 불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도로 앞에 소방차가 있었습니다.

7번국도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오늘 새벽 2시 반 상황입니다.

제보자는 축사가 있어서 불이 날아올까봐 계속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발화지점에서 서쪽으로 옮겨붙으면서 활활타고 주택가로 불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차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앵커]

박대기 기자, 지금 야간상황에서 진화를 하고 있는 당국에서도 진화 상황을 영상으로 알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보시는 영상이 바로 산림청 공중진화대가 공개한 진화 영상입니다.

야간인 만큼 공중이 아니라 지상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진화 도중에 오는 영상인 만큼 흔들림이 많은 점 양해 바랍니다.

어젯 밤 상황인데, 많은 인력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서 현장에서 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뭄인데다 바람이 많이 불면서 좀처럼 불길을 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보시는 영상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어젯 밤 11시경 산림청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새빨간 불길이 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야간이기 때문에 헬기가 출동할 수 없어 지금처럼 드론을 이용해 화재 현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불은 거세고 밤이 되면서 강해진 바람 때문에 더욱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박대기 기자, 그럼 어떻게 제보할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실까요?

[기자]

시청자들의 제보영상은, 실시간 위험 상황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KBS에 제보할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KBS 뉴스'나 'KBS 제보'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해야 합니다.

채팅창을 열어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처럼 제보 영상과 사진을 보내시면 됩니다.

이 때 제보자 이름과 연락처, 촬영 장소와 시점을 적어주시고,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붙여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KBS 뉴스 앱으로 제보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시고,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제보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내용을 다 쓰신 뒤에는 왼쪽 상단의 '제보하기'를 눌러야 접수가 완료됩니다.

KBS 뉴스 홈페이지도 오른쪽 상단에 제보란이 있습니다.

KBS 제보메일과 KBS 제보전화 02-781-4444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KBS는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제보영상을 소개해,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박대기 기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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