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현장지휘본부 산림청장 연결

입력 2022.03.05 (21:19) 수정 2022.03.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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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경북 울진 현장에는 통합지휘본부가 마련돼 있습니다.

지휘본부장 최병암 산림청장을 잠시 연결해서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최병암 청장님 나와 계시죠.

[답변]

네,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선 통합지휘본부에서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종합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바람 방향이 북풍으로 바뀌어서 산불이 급속히 남진하는 상황이고요.

최대한 화선을 방어하려고 했습니다.

만은 연무와 이런 강풍으로 인해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특히 울진읍까지 급속히 화불이 전파가 돼서 저녁에 지금 산불 방어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위험 상황은 지금 넘긴 상태가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5일) 밤에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지 않습니까.

어젯밤(4일)과 비교했을 때 다행스러운 부분이 있습니까, 아니면 더 우려스러운 상황입니까.

[답변]

전체적인 위험성은 감소했습니다만, 울진읍하고 두천리 쪽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울진읍 방어에 집중하고 있고, 야간은 소강 상태로 전망이 됩니다.

[앵커]

산불 끄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어제 낮부터 시작된 진화 작업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고 있는가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말씀 주시겠습니까.

[답변]

울진 지역이 아주 순식간에 강풍으로 산불이 번져서 워낙 넓은 범위가 확산됐거든요.

그래서 수세적 진화밖에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또, 헬기가 51대나 투입됐지만, 연무가 많아서 헬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두보다는 민가나 시설 보호를 중점으로 진화한 게 이유가 되겠습니다.

[앵커]

낮 시간에는 헬기가 많이 동원됐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현장에서 애로점이 있었습니까.

[답변]

네, 헬기가 51대를 투입했습니다만 범위가 지난 합천, 고령 산불의 10배나 되는 면적을 커버 하다 보니까 충분치 못했다는 그런 상황이 있고요.

연무와 고압선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일은 진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답변]

내일은 다행히 바람이 3~5M 정도로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이 되고 맑은 날씨로 시야가 확보돼서, 헬기 51대를 집중 투입해서 조금 더 공세적으로 진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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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현장지휘본부 산림청장 연결
    • 입력 2022-03-05 21:19:00
    • 수정2022-03-07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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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경북 울진 현장에는 통합지휘본부가 마련돼 있습니다.

지휘본부장 최병암 산림청장을 잠시 연결해서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최병암 청장님 나와 계시죠.

[답변]

네,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선 통합지휘본부에서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종합하고 있습니까.

[답변]

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바람 방향이 북풍으로 바뀌어서 산불이 급속히 남진하는 상황이고요.

최대한 화선을 방어하려고 했습니다.

만은 연무와 이런 강풍으로 인해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특히 울진읍까지 급속히 화불이 전파가 돼서 저녁에 지금 산불 방어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위험 상황은 지금 넘긴 상태가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5일) 밤에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지 않습니까.

어젯밤(4일)과 비교했을 때 다행스러운 부분이 있습니까, 아니면 더 우려스러운 상황입니까.

[답변]

전체적인 위험성은 감소했습니다만, 울진읍하고 두천리 쪽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울진읍 방어에 집중하고 있고, 야간은 소강 상태로 전망이 됩니다.

[앵커]

산불 끄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어제 낮부터 시작된 진화 작업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고 있는가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말씀 주시겠습니까.

[답변]

울진 지역이 아주 순식간에 강풍으로 산불이 번져서 워낙 넓은 범위가 확산됐거든요.

그래서 수세적 진화밖에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또, 헬기가 51대나 투입됐지만, 연무가 많아서 헬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두보다는 민가나 시설 보호를 중점으로 진화한 게 이유가 되겠습니다.

[앵커]

낮 시간에는 헬기가 많이 동원됐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현장에서 애로점이 있었습니까.

[답변]

네, 헬기가 51대를 투입했습니다만 범위가 지난 합천, 고령 산불의 10배나 되는 면적을 커버 하다 보니까 충분치 못했다는 그런 상황이 있고요.

연무와 고압선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일은 진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답변]

내일은 다행히 바람이 3~5M 정도로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이 되고 맑은 날씨로 시야가 확보돼서, 헬기 51대를 집중 투입해서 조금 더 공세적으로 진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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