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귀농 돕는 ‘딸기 사관학교’ 인기
입력 2022.03.12 (21:41)
수정 2022.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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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귀농을 결심한 청년 농부들이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은 한정적인데요.
지역의 한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재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포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40살 성민제 씨.
3년간의 귀농 준비 끝에 홍성에 자리를 잡은 새내기 농업인입니다.
지난해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스마트팜에서 6개월간 실습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딸기 농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성민제/딸기 재배 농민 : "일단 농사라는 게 변수가 되게 많더라고요. 옆에서 붙어서 가르쳐줄 수 있는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농업 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며 노하우를 쌓고 있는데, 홀로서기를 한 지금도 센터를 찾아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문을 연 스마트팜 교육장은 현장 기술부터 다양한 딸기 품종에 맞는 재배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입니다.
지금까지 76명이 교육 받았고, 3명이 지역으로 귀농했습니다.
[딸기 스마트팜 교육생 :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재배해보는 게 훨씬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딸기 철이 아닐 땐 엽채류 재배법을 교육하면서 연중 쉬지 않는 귀농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형균/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사 : "이런 교육을 통해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서 교육이 농가소득으로 연결되는…."]
농업기술센터는 육종업체, 농협 등과 함께 예비 청년 농부와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최근 귀농을 결심한 청년 농부들이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은 한정적인데요.
지역의 한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재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포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40살 성민제 씨.
3년간의 귀농 준비 끝에 홍성에 자리를 잡은 새내기 농업인입니다.
지난해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스마트팜에서 6개월간 실습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딸기 농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성민제/딸기 재배 농민 : "일단 농사라는 게 변수가 되게 많더라고요. 옆에서 붙어서 가르쳐줄 수 있는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농업 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며 노하우를 쌓고 있는데, 홀로서기를 한 지금도 센터를 찾아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문을 연 스마트팜 교육장은 현장 기술부터 다양한 딸기 품종에 맞는 재배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입니다.
지금까지 76명이 교육 받았고, 3명이 지역으로 귀농했습니다.
[딸기 스마트팜 교육생 :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재배해보는 게 훨씬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딸기 철이 아닐 땐 엽채류 재배법을 교육하면서 연중 쉬지 않는 귀농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형균/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사 : "이런 교육을 통해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서 교육이 농가소득으로 연결되는…."]
농업기술센터는 육종업체, 농협 등과 함께 예비 청년 농부와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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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홀로 귀농 돕는 ‘딸기 사관학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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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2 21:41:35
- 수정2022-03-12 21:58:05

[앵커]
최근 귀농을 결심한 청년 농부들이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은 한정적인데요.
지역의 한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재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포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40살 성민제 씨.
3년간의 귀농 준비 끝에 홍성에 자리를 잡은 새내기 농업인입니다.
지난해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스마트팜에서 6개월간 실습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딸기 농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성민제/딸기 재배 농민 : "일단 농사라는 게 변수가 되게 많더라고요. 옆에서 붙어서 가르쳐줄 수 있는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농업 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며 노하우를 쌓고 있는데, 홀로서기를 한 지금도 센터를 찾아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문을 연 스마트팜 교육장은 현장 기술부터 다양한 딸기 품종에 맞는 재배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입니다.
지금까지 76명이 교육 받았고, 3명이 지역으로 귀농했습니다.
[딸기 스마트팜 교육생 :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재배해보는 게 훨씬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딸기 철이 아닐 땐 엽채류 재배법을 교육하면서 연중 쉬지 않는 귀농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형균/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사 : "이런 교육을 통해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서 교육이 농가소득으로 연결되는…."]
농업기술센터는 육종업체, 농협 등과 함께 예비 청년 농부와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최근 귀농을 결심한 청년 농부들이 늘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은 한정적인데요.
지역의 한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재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포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40살 성민제 씨.
3년간의 귀농 준비 끝에 홍성에 자리를 잡은 새내기 농업인입니다.
지난해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스마트팜에서 6개월간 실습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딸기 농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성민제/딸기 재배 농민 : "일단 농사라는 게 변수가 되게 많더라고요. 옆에서 붙어서 가르쳐줄 수 있는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농업 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며 노하우를 쌓고 있는데, 홀로서기를 한 지금도 센터를 찾아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문을 연 스마트팜 교육장은 현장 기술부터 다양한 딸기 품종에 맞는 재배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입니다.
지금까지 76명이 교육 받았고, 3명이 지역으로 귀농했습니다.
[딸기 스마트팜 교육생 : "이론으로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재배해보는 게 훨씬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딸기 철이 아닐 땐 엽채류 재배법을 교육하면서 연중 쉬지 않는 귀농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형균/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사 : "이런 교육을 통해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을 통해서 교육이 농가소득으로 연결되는…."]
농업기술센터는 육종업체, 농협 등과 함께 예비 청년 농부와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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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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