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수천 쌍 동시 키스

입력 2004.02.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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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필리핀에서는 수천쌍의 연인들이 세계 최다 커플키스신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지구촌 소식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한자리에 모인 5000쌍의 연인들이 일제히 키스에 돌입합니다.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이루어진 발렌타인데이 키스행사로 세계 최다 커플키스 기록에 나선 것입니다.
10초간 키스와 포옹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칠레에서의 4400쌍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조류독감에 이어 바이러스 질환이 지구촌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고열과 설사, 탈수증세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에 지금까지 3만명이 감염됐으며 4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숨졌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독감증세를 보이는 유사니파바이러스가 출현해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43년간 늘 함께 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인형커플 바비와 켄이 결별하게 됐습니다.
⊙매트 부스켓(바비 인형 제조사 사장): 바비와 켄에게 각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켄은 곧 사라질 것입니다.
⊙기자: 이번 결별은 이들 커플인형의 매출이 뚝 떨어졌기 때문인데 지금까지 바비인형 시리즈는 10억개 이상 팔렸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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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서 수천 쌍 동시 키스
    • 입력 2004-02-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필리핀에서는 수천쌍의 연인들이 세계 최다 커플키스신기록에 도전했습니다. 지구촌 소식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한자리에 모인 5000쌍의 연인들이 일제히 키스에 돌입합니다.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이루어진 발렌타인데이 키스행사로 세계 최다 커플키스 기록에 나선 것입니다. 10초간 키스와 포옹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칠레에서의 4400쌍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조류독감에 이어 바이러스 질환이 지구촌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고열과 설사, 탈수증세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에 지금까지 3만명이 감염됐으며 4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숨졌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독감증세를 보이는 유사니파바이러스가 출현해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43년간 늘 함께 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인형커플 바비와 켄이 결별하게 됐습니다. ⊙매트 부스켓(바비 인형 제조사 사장): 바비와 켄에게 각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켄은 곧 사라질 것입니다. ⊙기자: 이번 결별은 이들 커플인형의 매출이 뚝 떨어졌기 때문인데 지금까지 바비인형 시리즈는 10억개 이상 팔렸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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