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안 차세우고 ‘뜀박질’에 오토바이 폭주까지
입력 2022.03.28 (21:49)
수정 2022.03.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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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에서 시민들의 위험천만한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한 가운데 차를 세우거나 통행이 금지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질주하고, 심지어 역주행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 1대가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섭니다.
남녀 두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니 이내 남자가 옆 차로에서 운행하는 차량 뒤를 쫓아 달립니다.
운행이 금지된 오토바이 10대가 줄지어 터널 안을 질주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운행하게 돼 있는 터널 안에서 역주행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 안에서 일어난 불법 행위들입니다.
해저지점을 알리는 안내 표시판이 있는 이곳은 이른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불법 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석 달여 동안 터널 관리소에 적발된 이런 불법행위는 30여 건, 오토바이 폭주는 주로 주말에, 사진 촬영 등은 통행량이 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종필/보령해저터널 관리사무소장 : "대부분 이륜차 같은 경우는 지나가고 나면 답이 없거든요. 그래서 경찰 쪽에 협조 요청을 해가지고 (위반자를 알아냅니다)."]
길이가 약 7킬로미터, 제한속도가 시속 70km인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도지만 과속 위험이 큰 오토바이나 농기계 등 저속차량은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정우진/충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법규 위반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현장에 서 단속 활동뿐만 아니라 영상을 판독을 해서 끝까지 행위자를 찾아내서…."]
경찰은 터널 안에서 오토바이를 몰거나 자동차 경주를 벌인 6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역주행이나 불법 정차를 한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벌점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지난해 말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에서 시민들의 위험천만한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한 가운데 차를 세우거나 통행이 금지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질주하고, 심지어 역주행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 1대가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섭니다.
남녀 두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니 이내 남자가 옆 차로에서 운행하는 차량 뒤를 쫓아 달립니다.
운행이 금지된 오토바이 10대가 줄지어 터널 안을 질주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운행하게 돼 있는 터널 안에서 역주행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 안에서 일어난 불법 행위들입니다.
해저지점을 알리는 안내 표시판이 있는 이곳은 이른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불법 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석 달여 동안 터널 관리소에 적발된 이런 불법행위는 30여 건, 오토바이 폭주는 주로 주말에, 사진 촬영 등은 통행량이 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종필/보령해저터널 관리사무소장 : "대부분 이륜차 같은 경우는 지나가고 나면 답이 없거든요. 그래서 경찰 쪽에 협조 요청을 해가지고 (위반자를 알아냅니다)."]
길이가 약 7킬로미터, 제한속도가 시속 70km인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도지만 과속 위험이 큰 오토바이나 농기계 등 저속차량은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정우진/충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법규 위반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현장에 서 단속 활동뿐만 아니라 영상을 판독을 해서 끝까지 행위자를 찾아내서…."]
경찰은 터널 안에서 오토바이를 몰거나 자동차 경주를 벌인 6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역주행이나 불법 정차를 한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벌점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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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에서 시민들의 위험천만한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한 가운데 차를 세우거나 통행이 금지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질주하고, 심지어 역주행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 1대가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섭니다.
남녀 두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니 이내 남자가 옆 차로에서 운행하는 차량 뒤를 쫓아 달립니다.
운행이 금지된 오토바이 10대가 줄지어 터널 안을 질주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운행하게 돼 있는 터널 안에서 역주행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 안에서 일어난 불법 행위들입니다.
해저지점을 알리는 안내 표시판이 있는 이곳은 이른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불법 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석 달여 동안 터널 관리소에 적발된 이런 불법행위는 30여 건, 오토바이 폭주는 주로 주말에, 사진 촬영 등은 통행량이 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종필/보령해저터널 관리사무소장 : "대부분 이륜차 같은 경우는 지나가고 나면 답이 없거든요. 그래서 경찰 쪽에 협조 요청을 해가지고 (위반자를 알아냅니다)."]
길이가 약 7킬로미터, 제한속도가 시속 70km인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도지만 과속 위험이 큰 오토바이나 농기계 등 저속차량은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정우진/충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법규 위반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현장에 서 단속 활동뿐만 아니라 영상을 판독을 해서 끝까지 행위자를 찾아내서…."]
경찰은 터널 안에서 오토바이를 몰거나 자동차 경주를 벌인 6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역주행이나 불법 정차를 한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벌점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지난해 말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에서 시민들의 위험천만한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한 가운데 차를 세우거나 통행이 금지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질주하고, 심지어 역주행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 1대가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섭니다.
남녀 두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니 이내 남자가 옆 차로에서 운행하는 차량 뒤를 쫓아 달립니다.
운행이 금지된 오토바이 10대가 줄지어 터널 안을 질주하고, 한쪽 방향으로만 운행하게 돼 있는 터널 안에서 역주행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충남 보령해저터널 안에서 일어난 불법 행위들입니다.
해저지점을 알리는 안내 표시판이 있는 이곳은 이른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불법 정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석 달여 동안 터널 관리소에 적발된 이런 불법행위는 30여 건, 오토바이 폭주는 주로 주말에, 사진 촬영 등은 통행량이 적은 야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종필/보령해저터널 관리사무소장 : "대부분 이륜차 같은 경우는 지나가고 나면 답이 없거든요. 그래서 경찰 쪽에 협조 요청을 해가지고 (위반자를 알아냅니다)."]
길이가 약 7킬로미터, 제한속도가 시속 70km인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도지만 과속 위험이 큰 오토바이나 농기계 등 저속차량은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정우진/충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법규 위반 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현장에 서 단속 활동뿐만 아니라 영상을 판독을 해서 끝까지 행위자를 찾아내서…."]
경찰은 터널 안에서 오토바이를 몰거나 자동차 경주를 벌인 6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역주행이나 불법 정차를 한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벌점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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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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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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