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전 세계 80마리”…인도네시아서 태어난 수마트라코뿔소

입력 2022.03.31 (06:48) 수정 2022.03.3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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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해마다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놓였는데요.

이런 가운데 전 세계에 백 마리도 채 남지 않은 희귀 코뿔소 새끼가 기적적으로 탄생해 화제입니다.

전 세계에 단 80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동물 수마트라 코뿔소가 현지시간 24일 인도네시아 국립공원에서 태어났습니다.

특히나 어미 코뿔소 '로사'가 8차례 유산 끝에 낳은 귀한 새끼이기에 이들 모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심각한 위기종'으로 지정한 수마트라코뿔소는 아시아 코뿔소 중 유일하게 뿔이 두 개이고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작은 코뿔소로 유명한데요.

한때 동남아시아 전역에 서식했지만 밀렵과 서식 파괴로 지난 20년간 개체 수가 70%나 급감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지난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수마트라코뿔소가 병으로 사망하면서 현재는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섬과 보르네오 섬에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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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31 06:48:30
    • 수정2022-03-31 0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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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해마다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놓였는데요.

이런 가운데 전 세계에 백 마리도 채 남지 않은 희귀 코뿔소 새끼가 기적적으로 탄생해 화제입니다.

전 세계에 단 80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동물 수마트라 코뿔소가 현지시간 24일 인도네시아 국립공원에서 태어났습니다.

특히나 어미 코뿔소 '로사'가 8차례 유산 끝에 낳은 귀한 새끼이기에 이들 모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심각한 위기종'으로 지정한 수마트라코뿔소는 아시아 코뿔소 중 유일하게 뿔이 두 개이고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작은 코뿔소로 유명한데요.

한때 동남아시아 전역에 서식했지만 밀렵과 서식 파괴로 지난 20년간 개체 수가 70%나 급감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지난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수마트라코뿔소가 병으로 사망하면서 현재는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섬과 보르네오 섬에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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