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천시

입력 2022.03.31 (21:53) 수정 2022.03.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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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 출마자를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전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순천은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을 비롯해 모두 10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28만의 순천. 현직 시장과 전직 시장, 도교육감 출신 등 민주당 소속 9명과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허석 현 순천시장은 순천만가든마켓 개장과 발효산업 기반 구축 등 민선 7기 성과를 내세우며 1년여 남은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구희승 전 판사는 IBK기업은행 본점 순천유치와 순천만정원과 연계한 체류형 테마파크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동현 전 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도심 재개발과 관광과 마이스 산업 등 지역 3대 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냈습니다.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순천을 평생교육 학습도시와 생태환경 도시로 만들겠다며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시장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관광학 박사인 김정욱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환경을 대폭 개선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치매요양 마을과 동천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복당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광양만권 중심 메가시티 준비와 대한민국 생태 수도를 완성하겠다며 재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시장선거 두번째 도전인 손훈모 변호사는 현안인 쓰레기 처리 시설, 클린업 환경센터 문제 해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회복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젊은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은 대형 리조트와 호텔 유치를 통한 1조 관광 경제 공약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주택 공급 등을 약속했습니다.

순천대 총장을 지낸 장만채 전 전라남도교육감은 지역 인지도를 기반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순천 유치와 남부권 수도 순천을 위한 토대 마련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무소속 출마자인 이영준 예비후보는 낙후된 원도심 발전을 위한 인구 유입책 마련과 전국 최하위인 청렴도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마자 10명 가운데 9명이 민주당 소속인 순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강력한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사실상 민주당 경선에서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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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천시
    • 입력 2022-03-31 21:53:19
    • 수정2022-03-31 22:09:54
    뉴스9(광주)
[앵커]

6월 지방선거 출마자를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전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순천은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을 비롯해 모두 10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28만의 순천. 현직 시장과 전직 시장, 도교육감 출신 등 민주당 소속 9명과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허석 현 순천시장은 순천만가든마켓 개장과 발효산업 기반 구축 등 민선 7기 성과를 내세우며 1년여 남은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구희승 전 판사는 IBK기업은행 본점 순천유치와 순천만정원과 연계한 체류형 테마파크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동현 전 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도심 재개발과 관광과 마이스 산업 등 지역 3대 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냈습니다.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순천을 평생교육 학습도시와 생태환경 도시로 만들겠다며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시장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관광학 박사인 김정욱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환경을 대폭 개선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치매요양 마을과 동천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복당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광양만권 중심 메가시티 준비와 대한민국 생태 수도를 완성하겠다며 재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시장선거 두번째 도전인 손훈모 변호사는 현안인 쓰레기 처리 시설, 클린업 환경센터 문제 해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회복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젊은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은 대형 리조트와 호텔 유치를 통한 1조 관광 경제 공약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주택 공급 등을 약속했습니다.

순천대 총장을 지낸 장만채 전 전라남도교육감은 지역 인지도를 기반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순천 유치와 남부권 수도 순천을 위한 토대 마련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무소속 출마자인 이영준 예비후보는 낙후된 원도심 발전을 위한 인구 유입책 마련과 전국 최하위인 청렴도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마자 10명 가운데 9명이 민주당 소속인 순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강력한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사실상 민주당 경선에서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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