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직결 분석, 한국 축구 16강행 가능성은?

입력 2022.04.02 (21:11) 수정 2022.04.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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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우선 조 편성은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결코 긴장을 늦출 수는 없겠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상대 팀 전력과 16강 전략을 손기성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는 현재 피파랭킹 13위로 남미예선을 3위로 통과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아레스, 벤피카의 누네스가 우루과이의 신흥 투톱 조합입니다.

분명 강팀이지만 벤투 호가 2018년에 한번 이겨본 경험이 있어 절대 주눅들 필요는 없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얼마나 인내력을 갖고 한방을 날릴 수 있느냐가 이번 월드컵의 최고 관전 포인트가 되리라는 생각입니다."]

2차전 상대인 아프리카의 가나는 반드시 이겨야할 1승 상대란 분석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선 처음 만나는 가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 이후 내리막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 파티가 키플레이어로 꼽힙니다.

1, 2차전에서 최소 1승 1무, 승점 4점 이상을 바라는 전략이 우리 목표입니다.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은 H조 최강팀으로 호날두와 디오구 조타 등 빅리그를 호령하는 스타들이 즐비합니다.

그나마 페페 등 수비수들이 노쇠화한 게 약점이라 그 곳을 파고들면 16강행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영표/강원FC 대표이사 : "객관적인 상태에선(16강행 가능성이)20%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감정하고 이런걸 섞어보면, 주관적인 생각에선 50%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ESPN은 H조에서 포르투갈과 우리나라가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등 월드컵을 향한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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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팀 직결 분석, 한국 축구 16강행 가능성은?
    • 입력 2022-04-02 21:11:08
    • 수정2022-04-02 2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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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우선 조 편성은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결코 긴장을 늦출 수는 없겠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상대 팀 전력과 16강 전략을 손기성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는 현재 피파랭킹 13위로 남미예선을 3위로 통과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아레스, 벤피카의 누네스가 우루과이의 신흥 투톱 조합입니다.

분명 강팀이지만 벤투 호가 2018년에 한번 이겨본 경험이 있어 절대 주눅들 필요는 없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얼마나 인내력을 갖고 한방을 날릴 수 있느냐가 이번 월드컵의 최고 관전 포인트가 되리라는 생각입니다."]

2차전 상대인 아프리카의 가나는 반드시 이겨야할 1승 상대란 분석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선 처음 만나는 가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 이후 내리막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 파티가 키플레이어로 꼽힙니다.

1, 2차전에서 최소 1승 1무, 승점 4점 이상을 바라는 전략이 우리 목표입니다.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은 H조 최강팀으로 호날두와 디오구 조타 등 빅리그를 호령하는 스타들이 즐비합니다.

그나마 페페 등 수비수들이 노쇠화한 게 약점이라 그 곳을 파고들면 16강행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영표/강원FC 대표이사 : "객관적인 상태에선(16강행 가능성이)20%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감정하고 이런걸 섞어보면, 주관적인 생각에선 50%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ESPN은 H조에서 포르투갈과 우리나라가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등 월드컵을 향한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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