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1주년, 대구는 애도 기간
입력 2004.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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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백명의 시민들을 순식간에 화마에 휩싸이게 했던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지 내일 모레면 1년이 됩니다.
대구에서는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입니다.
⊙앵커: 이제는 말끔히 단장된 참사의 현장, 중앙로역입니다.
1년 전 불탄 전동차가 서 있던 그 자리에 다시 유족들이 찾아와 아픔을 달래봅니다.
참사현장을 보존한 곳에도 각계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거리마다 추모의 시가 내걸리고 중앙로역을 지나는 시민들은 국화꽃으로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정경란(대구시 송현동): 지금 1년 되니까 그날의 아픔이 살아나고 그러네요.
⊙기자: 참사 1년이 되는 모레는 대구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대구 시민들은 애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재난의 원인과 성격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백서도 발간됐습니다.
⊙홍원화(경북대 교수/백서 발간자): 앞으로 지금부터 우리가 손을 봐야 될 그런 부분들을 중심적으로, 중점적으로 연구해 가지고 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자: 또 참사 순간부터 최근까지 현장을 시간대별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됩니다.
⊙현종문(다큐멘터리 작가):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이유가 밝혀져야 된다는 거죠.
그거 없이 국화꽃만 달랑 영전에 놓는다고 이게 충분한 걸로 생각 안 합니다.
⊙기자: 도시 전체가 숙연한 가운데 안전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심포지엄 등 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대구에서는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입니다.
⊙앵커: 이제는 말끔히 단장된 참사의 현장, 중앙로역입니다.
1년 전 불탄 전동차가 서 있던 그 자리에 다시 유족들이 찾아와 아픔을 달래봅니다.
참사현장을 보존한 곳에도 각계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거리마다 추모의 시가 내걸리고 중앙로역을 지나는 시민들은 국화꽃으로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정경란(대구시 송현동): 지금 1년 되니까 그날의 아픔이 살아나고 그러네요.
⊙기자: 참사 1년이 되는 모레는 대구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대구 시민들은 애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재난의 원인과 성격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백서도 발간됐습니다.
⊙홍원화(경북대 교수/백서 발간자): 앞으로 지금부터 우리가 손을 봐야 될 그런 부분들을 중심적으로, 중점적으로 연구해 가지고 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자: 또 참사 순간부터 최근까지 현장을 시간대별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됩니다.
⊙현종문(다큐멘터리 작가):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이유가 밝혀져야 된다는 거죠.
그거 없이 국화꽃만 달랑 영전에 놓는다고 이게 충분한 걸로 생각 안 합니다.
⊙기자: 도시 전체가 숙연한 가운데 안전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심포지엄 등 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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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참사 1주년, 대구는 애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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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수백명의 시민들을 순식간에 화마에 휩싸이게 했던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난 지 내일 모레면 1년이 됩니다.
대구에서는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입니다.
⊙앵커: 이제는 말끔히 단장된 참사의 현장, 중앙로역입니다.
1년 전 불탄 전동차가 서 있던 그 자리에 다시 유족들이 찾아와 아픔을 달래봅니다.
참사현장을 보존한 곳에도 각계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거리마다 추모의 시가 내걸리고 중앙로역을 지나는 시민들은 국화꽃으로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정경란(대구시 송현동): 지금 1년 되니까 그날의 아픔이 살아나고 그러네요.
⊙기자: 참사 1년이 되는 모레는 대구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대구 시민들은 애도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재난의 원인과 성격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백서도 발간됐습니다.
⊙홍원화(경북대 교수/백서 발간자): 앞으로 지금부터 우리가 손을 봐야 될 그런 부분들을 중심적으로, 중점적으로 연구해 가지고 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자: 또 참사 순간부터 최근까지 현장을 시간대별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됩니다.
⊙현종문(다큐멘터리 작가):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이유가 밝혀져야 된다는 거죠.
그거 없이 국화꽃만 달랑 영전에 놓는다고 이게 충분한 걸로 생각 안 합니다.
⊙기자: 도시 전체가 숙연한 가운데 안전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심포지엄 등 행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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