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반대 농민 대규모 집회

입력 2004.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비준안이 통과될 때 국회 밖에서는 3000여 명의 농민들이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농민시위대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어머니인 농업을 기어코 외국농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기자: 비준안 통과 소식에 집회는 순식간에 격렬한 폭력시위로 변합니다.
성난 농민들이 돌과 빈병을 던집니다.
경찰은 물대포로 진압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진압작전에 들어가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농민들은 1시간 가량 격렬한 투석전을 벌인 뒤 침통한 표정으로 자진 해산했습니다.
⊙인터뷰: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할 수 없어!
⊙문경식(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 순박하게 살아온 농민들을 짓밟는 저 16대 국회 반드시 심판합시다.
⊙기자: 농민단체들은 다가올 총선에서 이번 FTA 비준동의안의 찬성표를 던진 국회의원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TA 반대 농민 대규모 집회
    • 입력 2004-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비준안이 통과될 때 국회 밖에서는 3000여 명의 농민들이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농민시위대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어머니인 농업을 기어코 외국농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기자: 비준안 통과 소식에 집회는 순식간에 격렬한 폭력시위로 변합니다. 성난 농민들이 돌과 빈병을 던집니다. 경찰은 물대포로 진압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진압작전에 들어가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농민들은 1시간 가량 격렬한 투석전을 벌인 뒤 침통한 표정으로 자진 해산했습니다. ⊙인터뷰: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할 수 없어! ⊙문경식(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 순박하게 살아온 농민들을 짓밟는 저 16대 국회 반드시 심판합시다. ⊙기자: 농민단체들은 다가올 총선에서 이번 FTA 비준동의안의 찬성표를 던진 국회의원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