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1호’ 수색 상황은?

입력 2022.04.08 (19:09) 수정 2022.04.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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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락한 해경 헬기는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 1호' 수색 작업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임무 중이었는데요.

현재 '교토 1호'와 실종 선원,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익환 기자, '교토 1호'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타이완 수색당국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우리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실은 해경 3012함도 현장으로 이동 중인데요.

내일 오전 11시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에는 우리나라 선원 6명이 승선해 있었는데요.

현재 부산에 실종 선원들의 가족 대기실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교토 1호'는 부산의 선박 중개업체가 아랍에미리트 선사에 판매한 것으로, 지난달 말 선적도 우리나라에서 서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시에라리온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선박의 선령이 오래돼 선박 보험은 가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손해 보상 등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 선원들은 선원법에 따라 '해외취업선원'으로 분류되는데요.

해수부는 시에라리온 법규나 국제협약에 따른 다른 보험 등 해당 선박과 실종 선원에 대한 보호조치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경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1명에 대한 수색 구조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정비사 42살 차 모 경장에 대한 수색 구조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 2척과 해군 군함 2척, 관공선 1척, 항공기 4대 등이 수색 구조 중입니다.

수색 구조 지원을 위해 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해군 군함 2척, 관공선 1척 등이 추가 투입을 위해 이동 중입니다.

해경은 날이 어두워져도 조명탄 등을 발사해 야간 수색구조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영상편집: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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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 1호’ 수색 상황은?
    • 입력 2022-04-08 19:09:03
    • 수정2022-04-08 1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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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락한 해경 헬기는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 1호' 수색 작업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임무 중이었는데요.

현재 '교토 1호'와 실종 선원,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익환 기자, '교토 1호'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타이완 수색당국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우리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실은 해경 3012함도 현장으로 이동 중인데요.

내일 오전 11시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에는 우리나라 선원 6명이 승선해 있었는데요.

현재 부산에 실종 선원들의 가족 대기실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교토 1호'는 부산의 선박 중개업체가 아랍에미리트 선사에 판매한 것으로, 지난달 말 선적도 우리나라에서 서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시에라리온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선박의 선령이 오래돼 선박 보험은 가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손해 보상 등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 선원들은 선원법에 따라 '해외취업선원'으로 분류되는데요.

해수부는 시에라리온 법규나 국제협약에 따른 다른 보험 등 해당 선박과 실종 선원에 대한 보호조치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경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1명에 대한 수색 구조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정비사 42살 차 모 경장에 대한 수색 구조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 2척과 해군 군함 2척, 관공선 1척, 항공기 4대 등이 수색 구조 중입니다.

수색 구조 지원을 위해 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해군 군함 2척, 관공선 1척 등이 추가 투입을 위해 이동 중입니다.

해경은 날이 어두워져도 조명탄 등을 발사해 야간 수색구조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영상편집: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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