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을 불과 50여 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한나라당의 내분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병렬 대표의 결단을 압박하는 데는 소장파는 물론 당내 대부분의 그룹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가 현안에 대한 제1야당의 대처는 물론 대정부 투쟁에서도 제대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퇴진요구에 결정적 배경은 역시 당 위기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렸고 대표 자신이 희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의원): 최병렬 대표께서 마음을 비워주셔야 되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용퇴를 촉구를 했습니다.
⊙기자: 대표퇴진 요구에다 총선에 나가지 말라는 공천심사위의 결정에 최병렬 대표는 지금으로써는 사면초가입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나는 말 그대로 모든 걸 다 비웠다...
⊙기자: 일부에서는 선거대취급위의 조기 출범을 통해 퇴진보다는 2선 후퇴의 모양새를 보일 것이라는 절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을 고비로 보고 있는 소장파들은 시간이 얼마 없다며 최 대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의 용퇴를 주장하면서도 지도력 공백을 우려하는 의원들은 최 대표가 퇴진요구를 받아들이는 즉시 전당대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총선 지도부를 조기에 새로 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중진들과 초재선 소장파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총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전당대회가 열리는 초유의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총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의 시선이 한나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계속해서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병렬 대표의 결단을 압박하는 데는 소장파는 물론 당내 대부분의 그룹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가 현안에 대한 제1야당의 대처는 물론 대정부 투쟁에서도 제대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퇴진요구에 결정적 배경은 역시 당 위기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렸고 대표 자신이 희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의원): 최병렬 대표께서 마음을 비워주셔야 되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용퇴를 촉구를 했습니다.
⊙기자: 대표퇴진 요구에다 총선에 나가지 말라는 공천심사위의 결정에 최병렬 대표는 지금으로써는 사면초가입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나는 말 그대로 모든 걸 다 비웠다...
⊙기자: 일부에서는 선거대취급위의 조기 출범을 통해 퇴진보다는 2선 후퇴의 모양새를 보일 것이라는 절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을 고비로 보고 있는 소장파들은 시간이 얼마 없다며 최 대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의 용퇴를 주장하면서도 지도력 공백을 우려하는 의원들은 최 대표가 퇴진요구를 받아들이는 즉시 전당대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총선 지도부를 조기에 새로 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중진들과 초재선 소장파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총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전당대회가 열리는 초유의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총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의 시선이 한나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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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위기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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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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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불과 50여 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한나라당의 내분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병렬 대표의 결단을 압박하는 데는 소장파는 물론 당내 대부분의 그룹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가 현안에 대한 제1야당의 대처는 물론 대정부 투쟁에서도 제대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퇴진요구에 결정적 배경은 역시 당 위기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렸고 대표 자신이 희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의원): 최병렬 대표께서 마음을 비워주셔야 되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용퇴를 촉구를 했습니다.
⊙기자: 대표퇴진 요구에다 총선에 나가지 말라는 공천심사위의 결정에 최병렬 대표는 지금으로써는 사면초가입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나는 말 그대로 모든 걸 다 비웠다...
⊙기자: 일부에서는 선거대취급위의 조기 출범을 통해 퇴진보다는 2선 후퇴의 모양새를 보일 것이라는 절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을 고비로 보고 있는 소장파들은 시간이 얼마 없다며 최 대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의 용퇴를 주장하면서도 지도력 공백을 우려하는 의원들은 최 대표가 퇴진요구를 받아들이는 즉시 전당대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총선 지도부를 조기에 새로 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중진들과 초재선 소장파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총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전당대회가 열리는 초유의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총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의 시선이 한나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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