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로 도약
입력 2022.04.20 (07:47)
수정 2023.11.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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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과 부산, 경남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전시키는 국내 첫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의미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주아랑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중심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닻을 올렸습니다.
특별지방자치제도 도입 후 국내 첫 사례입니다.
인구 776만 명의 부울경 지역이 광역 생활·경제권을 함께 하는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겁니다.
목표는 2040년까지 인구를 천만 명으로 늘리고, 지역내총생산을 현재 275조 원에서 491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70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1시간대 광역교통망 등을 구축하는 초광역발전계획도 마련됐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특히 울산의 경우 산업도시로서의 이점을 바탕으로 부산·경남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 선박, 미래형 항공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신속히 개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본격적인 출범절차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진행될 예정인데, 공식 사무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청사 위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조직 구성과 조례 및 규칙 제정 등 3개 시·도간의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또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편성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과 부산, 경남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전시키는 국내 첫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의미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주아랑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중심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닻을 올렸습니다.
특별지방자치제도 도입 후 국내 첫 사례입니다.
인구 776만 명의 부울경 지역이 광역 생활·경제권을 함께 하는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겁니다.
목표는 2040년까지 인구를 천만 명으로 늘리고, 지역내총생산을 현재 275조 원에서 491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70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1시간대 광역교통망 등을 구축하는 초광역발전계획도 마련됐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특히 울산의 경우 산업도시로서의 이점을 바탕으로 부산·경남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 선박, 미래형 항공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신속히 개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본격적인 출범절차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진행될 예정인데, 공식 사무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청사 위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조직 구성과 조례 및 규칙 제정 등 3개 시·도간의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또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편성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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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1-05 01:00:48
[앵커]
울산과 부산, 경남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전시키는 국내 첫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의미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주아랑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중심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닻을 올렸습니다.
특별지방자치제도 도입 후 국내 첫 사례입니다.
인구 776만 명의 부울경 지역이 광역 생활·경제권을 함께 하는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겁니다.
목표는 2040년까지 인구를 천만 명으로 늘리고, 지역내총생산을 현재 275조 원에서 491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70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1시간대 광역교통망 등을 구축하는 초광역발전계획도 마련됐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특히 울산의 경우 산업도시로서의 이점을 바탕으로 부산·경남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 선박, 미래형 항공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신속히 개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본격적인 출범절차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진행될 예정인데, 공식 사무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청사 위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조직 구성과 조례 및 규칙 제정 등 3개 시·도간의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또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편성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과 부산, 경남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전시키는 국내 첫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의미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주아랑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중심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닻을 올렸습니다.
특별지방자치제도 도입 후 국내 첫 사례입니다.
인구 776만 명의 부울경 지역이 광역 생활·경제권을 함께 하는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겁니다.
목표는 2040년까지 인구를 천만 명으로 늘리고, 지역내총생산을 현재 275조 원에서 491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70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1시간대 광역교통망 등을 구축하는 초광역발전계획도 마련됐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특히 울산의 경우 산업도시로서의 이점을 바탕으로 부산·경남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 선박, 미래형 항공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신속히 개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본격적인 출범절차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진행될 예정인데, 공식 사무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청사 위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조직 구성과 조례 및 규칙 제정 등 3개 시·도간의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또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편성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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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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