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42…강원 각 당 공천자 속속 확정

입력 2022.04.20 (19:47) 수정 2022.04.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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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시군의원 선거는 아직 선거구, 후보들이 뛸 운동장조차 정하지 못한 상탭니다.

하지만, 강원도지사 선거를 비롯한 다른 선거는 속속 후보군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번엔 취재기자와 함께, 현재 각 당의 공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기초의원 선거구가 아직도 확정이 되진 않은 거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군의원 선거구는 다음 주 월요일에나 확정이 될 예정입니다.

출마자들로서는 어디에서 누구랑 싸워야할지도 모르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또, 유권자들도 우리 동네 시군의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직 시군의원의 얘기 한번 들어보시죠.

[현직 기초의원 : "기초의원들과 예비후보자들은 선거구 획정될 때까지 지역구를 넘나들면서 현수막을 게시할 수가 없어요. 예비후보를 미리 등록한 후보들은 변경이 되지 않는 한 아직 현수막 게시를 못하고 선거운동을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참 답답하겠네요.

빨리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강원도의원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강원도의원이 경우 지역구 41석과 비례대표 5석을 포함해 모두 46갭니다.

이게 이번 지방선거에선 49석으로 늡니다.

비례는 그대로고, 지역구만 3석 늡니다.

시군별 지역구 강원도의원 수는 춘천은 5명에서 7명으로, 원주는 7명에서 8명으로, 강릉은 4명에서 5명으로 각각 증원됩니다.

반면, 정선 도의원은 2명에서 1명으로 감소합니다.

[앵커]

자 다음은 강원도지사 선거를 한 번 살펴보죠.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아직도 강원도지사 후보가 없는 상탭니다.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현실적인 한계를 토로하면서, 공천 신청을 포기한 뒤로, 계속 이런 상탭니다.

이러다보니, 민주당 중앙당은 물론, 지역에서도 이광재 국회의원에게 출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원은 물론 강원도 내 시장군수 등 선출직 공무원, 그리고 원외 위원장 등이 이광재 의원 출마를 촉구하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 의원은 출마의 뜻은 굳혔고 사실상 공식 선언만 남았다는게 정가의 관측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김진태 전 국회의원과 황상무 전 KBS 앵커가 강원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에서 5.18 등 과거 발언을 이유로 공천배제됐다 기사회생한 김진태 전 의원은 한국은행 본부를 춘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고요.

김 전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위해 새정부에 국정과제로 건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황상무 전 KBS 앵커는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원 11개 대학의 전·현직 교수 63명이 황상무 전 앵커를 지지한다고 선언했고요.

강원도 전역을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번 주 토요일인 23일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럼, 시장군수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의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태백과 정선, 고성, 양양, 인제, 홍천, 횡성, 평창, 화천, 양구입니다.

나머지 시군, 삼척, 속초, 원주, 철원은 여론조사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동해와 영월, 춘천과 강릉 등 4곳은 아직 공천 방식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탭니다.

국민의힘은 화천과 양양, 횡성군수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나머지 10개 시군은 경선을 하는데요.

경선 지역은 춘천과 원주, 태백, 철원, 양구, 삼척, 속초, 인제, 홍천, 영월입니다.

이들 지역은 각각 적게는 2명에서 최대 5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됩니다.

강릉, 동해, 정선, 고성, 평창 등 5개 시군은 아직 공천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박상용 기자 잘들었습니다.

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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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D-42…강원 각 당 공천자 속속 확정
    • 입력 2022-04-20 19:47:51
    • 수정2022-04-28 22:28:21
    뉴스7(춘천)
[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시군의원 선거는 아직 선거구, 후보들이 뛸 운동장조차 정하지 못한 상탭니다.

하지만, 강원도지사 선거를 비롯한 다른 선거는 속속 후보군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번엔 취재기자와 함께, 현재 각 당의 공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기초의원 선거구가 아직도 확정이 되진 않은 거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군의원 선거구는 다음 주 월요일에나 확정이 될 예정입니다.

출마자들로서는 어디에서 누구랑 싸워야할지도 모르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또, 유권자들도 우리 동네 시군의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직 시군의원의 얘기 한번 들어보시죠.

[현직 기초의원 : "기초의원들과 예비후보자들은 선거구 획정될 때까지 지역구를 넘나들면서 현수막을 게시할 수가 없어요. 예비후보를 미리 등록한 후보들은 변경이 되지 않는 한 아직 현수막 게시를 못하고 선거운동을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참 답답하겠네요.

빨리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강원도의원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강원도의원이 경우 지역구 41석과 비례대표 5석을 포함해 모두 46갭니다.

이게 이번 지방선거에선 49석으로 늡니다.

비례는 그대로고, 지역구만 3석 늡니다.

시군별 지역구 강원도의원 수는 춘천은 5명에서 7명으로, 원주는 7명에서 8명으로, 강릉은 4명에서 5명으로 각각 증원됩니다.

반면, 정선 도의원은 2명에서 1명으로 감소합니다.

[앵커]

자 다음은 강원도지사 선거를 한 번 살펴보죠.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아직도 강원도지사 후보가 없는 상탭니다.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현실적인 한계를 토로하면서, 공천 신청을 포기한 뒤로, 계속 이런 상탭니다.

이러다보니, 민주당 중앙당은 물론, 지역에서도 이광재 국회의원에게 출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원은 물론 강원도 내 시장군수 등 선출직 공무원, 그리고 원외 위원장 등이 이광재 의원 출마를 촉구하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 의원은 출마의 뜻은 굳혔고 사실상 공식 선언만 남았다는게 정가의 관측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김진태 전 국회의원과 황상무 전 KBS 앵커가 강원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에서 5.18 등 과거 발언을 이유로 공천배제됐다 기사회생한 김진태 전 의원은 한국은행 본부를 춘천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고요.

김 전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위해 새정부에 국정과제로 건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황상무 전 KBS 앵커는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원 11개 대학의 전·현직 교수 63명이 황상무 전 앵커를 지지한다고 선언했고요.

강원도 전역을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번 주 토요일인 23일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럼, 시장군수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의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태백과 정선, 고성, 양양, 인제, 홍천, 횡성, 평창, 화천, 양구입니다.

나머지 시군, 삼척, 속초, 원주, 철원은 여론조사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동해와 영월, 춘천과 강릉 등 4곳은 아직 공천 방식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탭니다.

국민의힘은 화천과 양양, 횡성군수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나머지 10개 시군은 경선을 하는데요.

경선 지역은 춘천과 원주, 태백, 철원, 양구, 삼척, 속초, 인제, 홍천, 영월입니다.

이들 지역은 각각 적게는 2명에서 최대 5명의 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됩니다.

강릉, 동해, 정선, 고성, 평창 등 5개 시군은 아직 공천 방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박상용 기자 잘들었습니다.

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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