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확정…민주당 후보 27일 결정

입력 2022.04.23 (21:32) 수정 2022.05.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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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가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를 선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부터 경선에 돌입합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3파전으로 치러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최종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종 후보자로 허향진 후보가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허향진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 36.92%를 득표해, 득표율 37.22%인 장성철 예비후보에게 뒤졌지만, 정치 신인 가산점 10%가 반영돼 득표율 40.61%로 장 후보를 극적으로 따돌렸습니다.

문성유 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 10%가 반영됐지만 득표율 28.45%에 그쳤습니다.

허향진 후보는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 "저에게는 윤석열 당선인, 그리고 새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새 정부와 함께 행복한 제주도민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경선 결과가 나오자 문성유 후보는 도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도민 편에서 할 일을 찾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장성철 후보는 공관위 경선 규칙 단서 조항에 따르면 당협위원장은 정치 신인 가점에서 제외된다며, 허 후보가 그보다 상위 직급인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낸 만큼 가점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의를 신청했습니다.

문대림, 오영훈 후보가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내일(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고 27일쯤 최종 후보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도지사 후보로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무소속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송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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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확정…민주당 후보 27일 결정
    • 입력 2022-04-23 21:32:32
    • 수정2022-05-02 18:23:54
    뉴스9(제주)
[앵커]

6월 지방선거가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를 선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부터 경선에 돌입합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성유, 장성철, 허향진 3파전으로 치러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최종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종 후보자로 허향진 후보가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허향진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 36.92%를 득표해, 득표율 37.22%인 장성철 예비후보에게 뒤졌지만, 정치 신인 가산점 10%가 반영돼 득표율 40.61%로 장 후보를 극적으로 따돌렸습니다.

문성유 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 10%가 반영됐지만 득표율 28.45%에 그쳤습니다.

허향진 후보는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 "저에게는 윤석열 당선인, 그리고 새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새 정부와 함께 행복한 제주도민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경선 결과가 나오자 문성유 후보는 도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도민 편에서 할 일을 찾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장성철 후보는 공관위 경선 규칙 단서 조항에 따르면 당협위원장은 정치 신인 가점에서 제외된다며, 허 후보가 그보다 상위 직급인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낸 만큼 가점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의를 신청했습니다.

문대림, 오영훈 후보가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내일(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고 27일쯤 최종 후보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도지사 후보로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무소속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송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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