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불모지 금산에 출렁다리 개통…차별화가 관건
입력 2022.04.28 (19:33)
수정 2022.04.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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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에서 4번째 출렁다리가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에 들어섰습니다.
다른 지역 출렁다리와 달리 금강 상공 40여 미터 높이에 건설돼 수려한 경치와 출렁이는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리가 출렁거려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십미터 아래로는 강물이 흘러 긴장감이 더합니다.
난간줄을 붙잡고 간신히 걸음을 옮기면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대둔산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애. 대둔산은 안 이랬거든."]
논산과 예산, 청양에 이어 금산에 충남지역 4번째 출렁다리가 들어섰습니다.
산과 산 사이를 연결해 길이는 275미터로 짧은 편이지만, 높이는 평균 45미터로, 호수에 들어선 다른 지역 출렁다리의 4배에 달합니다.
높이가 주는 짜릿함과 출렁이는 긴장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정숙/출렁다리 방문객 : "다른데도 가봤는데 여기가 많이 흔들리고 너무 스릴있고 참 좋네요."]
특히 금강 상공을 건너면서 자연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문정우/금산군수 : "강이 흐르고 주변 경관이 너무나 빼어나고 아름답습니다. 이 모습을 보시는 관광객들은 아마 다른 곳과 차별화가 분명히 됐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인근에 인삼어죽거리와 인공폭포가 있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고옥자/인삼어죽거리 상인 : "이야기를 해서 '야, 거기 뭐 생겼대' 이러고들 많이들 찾아오시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죠."]
전국의 출렁다리는 200여 곳.
새로 개통된 출렁다리가 인구감소로 신음하는 금산지역의 경제를 떠받칠 마중물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충남에서 4번째 출렁다리가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에 들어섰습니다.
다른 지역 출렁다리와 달리 금강 상공 40여 미터 높이에 건설돼 수려한 경치와 출렁이는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리가 출렁거려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십미터 아래로는 강물이 흘러 긴장감이 더합니다.
난간줄을 붙잡고 간신히 걸음을 옮기면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대둔산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애. 대둔산은 안 이랬거든."]
논산과 예산, 청양에 이어 금산에 충남지역 4번째 출렁다리가 들어섰습니다.
산과 산 사이를 연결해 길이는 275미터로 짧은 편이지만, 높이는 평균 45미터로, 호수에 들어선 다른 지역 출렁다리의 4배에 달합니다.
높이가 주는 짜릿함과 출렁이는 긴장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정숙/출렁다리 방문객 : "다른데도 가봤는데 여기가 많이 흔들리고 너무 스릴있고 참 좋네요."]
특히 금강 상공을 건너면서 자연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문정우/금산군수 : "강이 흐르고 주변 경관이 너무나 빼어나고 아름답습니다. 이 모습을 보시는 관광객들은 아마 다른 곳과 차별화가 분명히 됐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인근에 인삼어죽거리와 인공폭포가 있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고옥자/인삼어죽거리 상인 : "이야기를 해서 '야, 거기 뭐 생겼대' 이러고들 많이들 찾아오시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죠."]
전국의 출렁다리는 200여 곳.
새로 개통된 출렁다리가 인구감소로 신음하는 금산지역의 경제를 떠받칠 마중물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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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28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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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4번째 출렁다리가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에 들어섰습니다.
다른 지역 출렁다리와 달리 금강 상공 40여 미터 높이에 건설돼 수려한 경치와 출렁이는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리가 출렁거려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십미터 아래로는 강물이 흘러 긴장감이 더합니다.
난간줄을 붙잡고 간신히 걸음을 옮기면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대둔산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애. 대둔산은 안 이랬거든."]
논산과 예산, 청양에 이어 금산에 충남지역 4번째 출렁다리가 들어섰습니다.
산과 산 사이를 연결해 길이는 275미터로 짧은 편이지만, 높이는 평균 45미터로, 호수에 들어선 다른 지역 출렁다리의 4배에 달합니다.
높이가 주는 짜릿함과 출렁이는 긴장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정숙/출렁다리 방문객 : "다른데도 가봤는데 여기가 많이 흔들리고 너무 스릴있고 참 좋네요."]
특히 금강 상공을 건너면서 자연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문정우/금산군수 : "강이 흐르고 주변 경관이 너무나 빼어나고 아름답습니다. 이 모습을 보시는 관광객들은 아마 다른 곳과 차별화가 분명히 됐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인근에 인삼어죽거리와 인공폭포가 있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고옥자/인삼어죽거리 상인 : "이야기를 해서 '야, 거기 뭐 생겼대' 이러고들 많이들 찾아오시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죠."]
전국의 출렁다리는 200여 곳.
새로 개통된 출렁다리가 인구감소로 신음하는 금산지역의 경제를 떠받칠 마중물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충남에서 4번째 출렁다리가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에 들어섰습니다.
다른 지역 출렁다리와 달리 금강 상공 40여 미터 높이에 건설돼 수려한 경치와 출렁이는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리가 출렁거려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십미터 아래로는 강물이 흘러 긴장감이 더합니다.
난간줄을 붙잡고 간신히 걸음을 옮기면서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대둔산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애. 대둔산은 안 이랬거든."]
논산과 예산, 청양에 이어 금산에 충남지역 4번째 출렁다리가 들어섰습니다.
산과 산 사이를 연결해 길이는 275미터로 짧은 편이지만, 높이는 평균 45미터로, 호수에 들어선 다른 지역 출렁다리의 4배에 달합니다.
높이가 주는 짜릿함과 출렁이는 긴장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정숙/출렁다리 방문객 : "다른데도 가봤는데 여기가 많이 흔들리고 너무 스릴있고 참 좋네요."]
특히 금강 상공을 건너면서 자연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문정우/금산군수 : "강이 흐르고 주변 경관이 너무나 빼어나고 아름답습니다. 이 모습을 보시는 관광객들은 아마 다른 곳과 차별화가 분명히 됐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인근에 인삼어죽거리와 인공폭포가 있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고옥자/인삼어죽거리 상인 : "이야기를 해서 '야, 거기 뭐 생겼대' 이러고들 많이들 찾아오시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죠."]
전국의 출렁다리는 200여 곳.
새로 개통된 출렁다리가 인구감소로 신음하는 금산지역의 경제를 떠받칠 마중물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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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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