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돋보기] 도지사 선거 대진표 확정…SWOT 분석

입력 2022.04.28 (19:57) 수정 2022.05.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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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사회 현안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제주 돋보기', 김익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드디어 확정됐죠?

[기자]

선거를 35일 앞둔 어제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제주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면서 본선 대진표가 정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오영훈 국회의원을, 국민의힘은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각각 당원 50%, 도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선출했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문대림 후보를 6.3% 포인트 차이로, 허향진 후보는 장성철 후보를 3.4% 포인트 차이로 이겼죠.

4년전 녹색바람을 일으켰던 녹색당에선 부순정 후보를 일찌감치 공천했고,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해 부지런히 표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부임춘 전 제주신문사 대표, 19대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했던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 지도교수, 장정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등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모두 완주한다면 경쟁률 7대 1을 기록하는데요.

정당 가입 기준으로 보면 정당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4명입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 4명, 여성 3명으로 여성 후보가 눈에 많이 띄구요.

연령별 기준으로는 40대 1명, 50대 4명, 60대 2명으로 평균 58살입니다.

최연장자는 55년생 허향진 후보, 최연소자는 75년생 부순정 후봅니다.

[앵커]

아직 이른 질문이기는 합니다만 초반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면 될까요?

[기자]

KBS를 비롯해 대부분 언론사들이 오늘 내일 사이에 여론조사에 들어갈텐데요.

다음주 초부터 공개될 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어느정도 판세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흐름을 감안하면 오영훈 대 허향진, 부순정과 박찬식, 나머지 무소속 후보라는 2강 2중 3약 구도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아직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시는 유권자들도 있을텐데 벌써 판세를 논하기엔 이르겠죠?

[기자]

그래서 오늘은 후보 소개를 겸해서 SWOT 분석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SWOT 분석이란 후보의 장점과 단점이라는 개인 능력은 물론 후보를 둘러싼 기회 요인과 위협 요인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분석 방법인데요.

오늘은 상위권으로 거론되는 후보 4명의 SWOT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앵커]

그럼 기호순으로 해보죠.

이제 곧 야당이 되겠습니다만, 기호는 국회의석수로 매기니까, 기호 1번은 민주당 오영훈 후보죠?

[기자]

네, 재선 도의원에 재선 국회의원이라는 경력에서 오영훈 후보의 장점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낙연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까지 국정과 도정을 두루 거친 경험은 그의 최대 자산입니다.

제주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치인으로서의 정책 능력도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보상 규정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에 큰 기여를 한 점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직업정치인으로서의 오랜 경력은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중도에 사퇴한데 이어 이번엔 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게 된 점은 상대 후보들에게 공격 지점입니다.

4·3특별법 배보상을 둘러싼 일부 논란처럼 정치인으로서 쏟아낸 공약 이행 여부도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새정부 출범 직후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 민주당에 대한 제주사회의 피로증, 문대림 후보와의 경선 후유증도 위협 요인입니다.

하지만 첫 개혁적 민주당 도지사라는 비전, 제주 사회 개혁에 대한 요구는 오 후보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호 2번은 이제 곧 집권여당이 될 국민의힘 허향진 후봅니다.

[기자]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은 오영훈 후보와 정반대라고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정치신인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도 있었습니다만, 이번 도지사 도전이 공직선거법상 첫 출마입니다.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 직무대행이 전부라 정치력을 검증받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주대학교 교수와 총장이라는 경험만으로 복잡한 갈등을 조정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정치적 색채 또한 불투명합니다.

송재호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이라는 경력 탓에 정계 입문 당시부터 당내에서도 비판을 받았죠.

반면 이런 단점들이 후보 개인의 장점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치 이념을 넘어 소통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요구에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새정부 출범 직후 선거가 치러지는 점, 그간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고 보수정당을 재건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는 후보에게 기회일 수 있습니다.

2공항과 같은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도 기회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난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지금 위협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의 라인이라는 일각의 평가도 제주사회에서 높아진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오히려 부담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녹색당 부순정 후봅니다.

4년전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바람이 꽤 거세게 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당시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는 만2천 여표, 3.5%를 득표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를 앞서 3위를 기록했죠.

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5% 벽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만6천여 표, 4.9%를 득표했습니다.

하지만 4년전 성과가 오히려 위협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고은영 후보는 현재 녹색당을 탈당한 상태이고, 비례연합정당 논란 등으로 인해 녹색당 안팎에서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기후위기와 제주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시간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고, 당원들의 헌신적 참여는 부순정 후보에겐 기회일 수 있습니다.

후보 개인 측면에서 보면 정치신인임에도 2공항과 비자림로 등 제주 현장에서 내공을 쌓아왔다는 점, 또 성평등 문제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여성 후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점은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점,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능력을 검증받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무소속 박찬식 후보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죠.

[기자]

박찬식 후보는 제주 유권자들이 그간 선호해왔던 인물론이라는 관점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영국 요크대학교 정치학 박사라는 학력에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사회운동까지 대부분 인생을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살아왔다는 점은 동년배 원희룡 전 지사와 비슷하면서도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또한 제주사회에서 2공항 반대 여론이 여전히 높고, 새정부가 2공항을 강행하겠다고 한 이상 그간 반대운동을 주도해온 박 후보에게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이라는 배경 없이 시민단체 성격의 조직으로 선거를 치르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정의당에서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지만, 녹색당에서 완주를 다짐하는 이상 진보진영의 단일한 표 결집도 어렵다는 점, 특히 선거에서 저조한 득표에 그쳤을 경우 2공항 반대 운동 자체가 폄하될 수 있는 점은 박 후보에게 위협 요인입니다.

오늘은 후보들의 기초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만, 유권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토론회 등을 꼼꼼히 보셔서 나름대로 후보 선택 기준을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돋보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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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돋보기] 도지사 선거 대진표 확정…SWOT 분석
    • 입력 2022-04-28 19:57:58
    • 수정2022-05-02 18:24:22
    뉴스7(제주)
[앵커]

제주 사회 현안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제주 돋보기', 김익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드디어 확정됐죠?

[기자]

선거를 35일 앞둔 어제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제주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면서 본선 대진표가 정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오영훈 국회의원을, 국민의힘은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각각 당원 50%, 도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선출했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문대림 후보를 6.3% 포인트 차이로, 허향진 후보는 장성철 후보를 3.4% 포인트 차이로 이겼죠.

4년전 녹색바람을 일으켰던 녹색당에선 부순정 후보를 일찌감치 공천했고,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해 부지런히 표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부임춘 전 제주신문사 대표, 19대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했던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 지도교수, 장정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등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모두 완주한다면 경쟁률 7대 1을 기록하는데요.

정당 가입 기준으로 보면 정당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4명입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 4명, 여성 3명으로 여성 후보가 눈에 많이 띄구요.

연령별 기준으로는 40대 1명, 50대 4명, 60대 2명으로 평균 58살입니다.

최연장자는 55년생 허향진 후보, 최연소자는 75년생 부순정 후봅니다.

[앵커]

아직 이른 질문이기는 합니다만 초반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면 될까요?

[기자]

KBS를 비롯해 대부분 언론사들이 오늘 내일 사이에 여론조사에 들어갈텐데요.

다음주 초부터 공개될 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어느정도 판세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흐름을 감안하면 오영훈 대 허향진, 부순정과 박찬식, 나머지 무소속 후보라는 2강 2중 3약 구도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아직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시는 유권자들도 있을텐데 벌써 판세를 논하기엔 이르겠죠?

[기자]

그래서 오늘은 후보 소개를 겸해서 SWOT 분석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SWOT 분석이란 후보의 장점과 단점이라는 개인 능력은 물론 후보를 둘러싼 기회 요인과 위협 요인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분석 방법인데요.

오늘은 상위권으로 거론되는 후보 4명의 SWOT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앵커]

그럼 기호순으로 해보죠.

이제 곧 야당이 되겠습니다만, 기호는 국회의석수로 매기니까, 기호 1번은 민주당 오영훈 후보죠?

[기자]

네, 재선 도의원에 재선 국회의원이라는 경력에서 오영훈 후보의 장점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낙연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까지 국정과 도정을 두루 거친 경험은 그의 최대 자산입니다.

제주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치인으로서의 정책 능력도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보상 규정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에 큰 기여를 한 점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직업정치인으로서의 오랜 경력은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중도에 사퇴한데 이어 이번엔 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게 된 점은 상대 후보들에게 공격 지점입니다.

4·3특별법 배보상을 둘러싼 일부 논란처럼 정치인으로서 쏟아낸 공약 이행 여부도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새정부 출범 직후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 민주당에 대한 제주사회의 피로증, 문대림 후보와의 경선 후유증도 위협 요인입니다.

하지만 첫 개혁적 민주당 도지사라는 비전, 제주 사회 개혁에 대한 요구는 오 후보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호 2번은 이제 곧 집권여당이 될 국민의힘 허향진 후봅니다.

[기자]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은 오영훈 후보와 정반대라고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내 경선에서 정치신인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도 있었습니다만, 이번 도지사 도전이 공직선거법상 첫 출마입니다.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 직무대행이 전부라 정치력을 검증받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주대학교 교수와 총장이라는 경험만으로 복잡한 갈등을 조정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정치적 색채 또한 불투명합니다.

송재호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이라는 경력 탓에 정계 입문 당시부터 당내에서도 비판을 받았죠.

반면 이런 단점들이 후보 개인의 장점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치 이념을 넘어 소통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요구에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새정부 출범 직후 선거가 치러지는 점, 그간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고 보수정당을 재건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는 후보에게 기회일 수 있습니다.

2공항과 같은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도 기회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난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지금 위협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의 라인이라는 일각의 평가도 제주사회에서 높아진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오히려 부담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녹색당 부순정 후봅니다.

4년전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바람이 꽤 거세게 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당시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는 만2천 여표, 3.5%를 득표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를 앞서 3위를 기록했죠.

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5% 벽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만6천여 표, 4.9%를 득표했습니다.

하지만 4년전 성과가 오히려 위협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고은영 후보는 현재 녹색당을 탈당한 상태이고, 비례연합정당 논란 등으로 인해 녹색당 안팎에서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기후위기와 제주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시간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고, 당원들의 헌신적 참여는 부순정 후보에겐 기회일 수 있습니다.

후보 개인 측면에서 보면 정치신인임에도 2공항과 비자림로 등 제주 현장에서 내공을 쌓아왔다는 점, 또 성평등 문제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여성 후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점은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점,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능력을 검증받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무소속 박찬식 후보에 대해서도 얘기해보죠.

[기자]

박찬식 후보는 제주 유권자들이 그간 선호해왔던 인물론이라는 관점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영국 요크대학교 정치학 박사라는 학력에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사회운동까지 대부분 인생을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살아왔다는 점은 동년배 원희룡 전 지사와 비슷하면서도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또한 제주사회에서 2공항 반대 여론이 여전히 높고, 새정부가 2공항을 강행하겠다고 한 이상 그간 반대운동을 주도해온 박 후보에게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이라는 배경 없이 시민단체 성격의 조직으로 선거를 치르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정의당에서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지만, 녹색당에서 완주를 다짐하는 이상 진보진영의 단일한 표 결집도 어렵다는 점, 특히 선거에서 저조한 득표에 그쳤을 경우 2공항 반대 운동 자체가 폄하될 수 있는 점은 박 후보에게 위협 요인입니다.

오늘은 후보들의 기초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만, 유권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토론회 등을 꼼꼼히 보셔서 나름대로 후보 선택 기준을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돋보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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