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챔스 결승행 청신호 ‘내친김에 시즌 4관왕 도전’

입력 2022.04.28 (21:56) 수정 2022.04.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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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꺾어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3년 만에 유럽 정상 탈환과 시즌 4관왕 달성까지, 리버풀의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말 그대로 틈만 나면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여러 차례 기회를 날렸습니다.

전반 막판 티아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올 땐 불안감마저 돌았습니다.

전반 슈팅 13개가 무색한 무득점.

어둡던 리버풀에 후반 8분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헨더슨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단 4초 만에 왼쪽 측면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유기적 패스를 이뤄 상대 수비들이 자리 잡기 전에 문전을 파고든 조직력이 빛났습니다.

천금 같은 선제골에 탄력받은 리버풀은 2분 만에 추가 골도 뽑았습니다.

살라흐의 침투 패스에 마네의 마무리.

리버풀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2대 0 승리를 챙겨 결승 진출에 한 발 가까워졌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이제 5일 뒤 또 경기하는데 (결승 진출을 위해) 제대로, 잘 준비해야 합니다."]

이미 리그컵을 들어 올린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그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잉글랜드 최초의 시즌 4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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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챔스 결승행 청신호 ‘내친김에 시즌 4관왕 도전’
    • 입력 2022-04-28 21:55:59
    • 수정2022-04-28 22:00:09
    뉴스 9
[앵커]

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꺾어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3년 만에 유럽 정상 탈환과 시즌 4관왕 달성까지, 리버풀의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말 그대로 틈만 나면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여러 차례 기회를 날렸습니다.

전반 막판 티아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올 땐 불안감마저 돌았습니다.

전반 슈팅 13개가 무색한 무득점.

어둡던 리버풀에 후반 8분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헨더슨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단 4초 만에 왼쪽 측면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유기적 패스를 이뤄 상대 수비들이 자리 잡기 전에 문전을 파고든 조직력이 빛났습니다.

천금 같은 선제골에 탄력받은 리버풀은 2분 만에 추가 골도 뽑았습니다.

살라흐의 침투 패스에 마네의 마무리.

리버풀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2대 0 승리를 챙겨 결승 진출에 한 발 가까워졌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이제 5일 뒤 또 경기하는데 (결승 진출을 위해) 제대로, 잘 준비해야 합니다."]

이미 리그컵을 들어 올린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그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잉글랜드 최초의 시즌 4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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