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잡음에 전남 ‘민주당 vs 무소속’ 구도
입력 2022.05.02 (19:32)
수정 2022.05.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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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에선 시장·군수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공천 잡음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8년 전과 4년 전처럼 무소속 등 비민주당 후보들의 돌풍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남지역 지방선거 구도와 관전포인트를 이성각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영록 현 지사의 재선 도전에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도전장을 낸 전남지사 선거.
이정현 후보가 지역구였던 순천·곡성 등의 지지세를 회복하며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전남 득표율 11.44%를 넘어서느냐가 일단 관심 포인트입니다.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간 대결 구도가 뚜렷합니다.
민주당은 14곳의 시장·군수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고, 2차 결선 투표지역 6곳과 경선이 지연된 담양과 목포 등 모두 8곳도 본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여수와 함평, 진도, 영암에서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강세는 여전하지만 경선 보이콧과 경선 무효, 컷오프 반발 등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과 갈등으로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오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전·현직 단체장 4명이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고, 현직 무소속 2명도 민주당 후보들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민주당) 공천 관리의 난맥상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다수의 무소속 출마자들이 양산됐습니다. 파열음이 났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표심에도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1대 의회에서 끊긴 보수정당 비례대표 의석을 회복하느냐, 진보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유지하느냐도 관전 포인틉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 잡음이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으로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전남에선 시장·군수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공천 잡음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8년 전과 4년 전처럼 무소속 등 비민주당 후보들의 돌풍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남지역 지방선거 구도와 관전포인트를 이성각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영록 현 지사의 재선 도전에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도전장을 낸 전남지사 선거.
이정현 후보가 지역구였던 순천·곡성 등의 지지세를 회복하며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전남 득표율 11.44%를 넘어서느냐가 일단 관심 포인트입니다.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간 대결 구도가 뚜렷합니다.
민주당은 14곳의 시장·군수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고, 2차 결선 투표지역 6곳과 경선이 지연된 담양과 목포 등 모두 8곳도 본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여수와 함평, 진도, 영암에서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강세는 여전하지만 경선 보이콧과 경선 무효, 컷오프 반발 등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과 갈등으로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오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전·현직 단체장 4명이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고, 현직 무소속 2명도 민주당 후보들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민주당) 공천 관리의 난맥상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다수의 무소속 출마자들이 양산됐습니다. 파열음이 났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표심에도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1대 의회에서 끊긴 보수정당 비례대표 의석을 회복하느냐, 진보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유지하느냐도 관전 포인틉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 잡음이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으로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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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02 19:32:22
- 수정2022-05-02 20:55:31
[앵커]
전남에선 시장·군수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공천 잡음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8년 전과 4년 전처럼 무소속 등 비민주당 후보들의 돌풍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남지역 지방선거 구도와 관전포인트를 이성각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영록 현 지사의 재선 도전에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도전장을 낸 전남지사 선거.
이정현 후보가 지역구였던 순천·곡성 등의 지지세를 회복하며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전남 득표율 11.44%를 넘어서느냐가 일단 관심 포인트입니다.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간 대결 구도가 뚜렷합니다.
민주당은 14곳의 시장·군수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고, 2차 결선 투표지역 6곳과 경선이 지연된 담양과 목포 등 모두 8곳도 본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여수와 함평, 진도, 영암에서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강세는 여전하지만 경선 보이콧과 경선 무효, 컷오프 반발 등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과 갈등으로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오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전·현직 단체장 4명이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고, 현직 무소속 2명도 민주당 후보들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민주당) 공천 관리의 난맥상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다수의 무소속 출마자들이 양산됐습니다. 파열음이 났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표심에도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1대 의회에서 끊긴 보수정당 비례대표 의석을 회복하느냐, 진보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유지하느냐도 관전 포인틉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 잡음이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으로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전남에선 시장·군수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공천 잡음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8년 전과 4년 전처럼 무소속 등 비민주당 후보들의 돌풍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남지역 지방선거 구도와 관전포인트를 이성각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영록 현 지사의 재선 도전에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진보당 민점기 후보가 도전장을 낸 전남지사 선거.
이정현 후보가 지역구였던 순천·곡성 등의 지지세를 회복하며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전남 득표율 11.44%를 넘어서느냐가 일단 관심 포인트입니다.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간 대결 구도가 뚜렷합니다.
민주당은 14곳의 시장·군수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고, 2차 결선 투표지역 6곳과 경선이 지연된 담양과 목포 등 모두 8곳도 본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여수와 함평, 진도, 영암에서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강세는 여전하지만 경선 보이콧과 경선 무효, 컷오프 반발 등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과 갈등으로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오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전·현직 단체장 4명이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고, 현직 무소속 2명도 민주당 후보들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민주당) 공천 관리의 난맥상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다수의 무소속 출마자들이 양산됐습니다. 파열음이 났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표심에도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1대 의회에서 끊긴 보수정당 비례대표 의석을 회복하느냐, 진보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유지하느냐도 관전 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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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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