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입력 2022.05.02 (19:33) 수정 2022.05.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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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가 오늘로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과 함께 진보정당인 정의당도 광주시장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장연주 정의당 후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지난 4년 동안 광주시의회의 유일한 야당 시의원으로 활동해 오셨는데 먼저 출마 배경부터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가 4년 동안 야당 시의원으로 활동을 해오면서 견제되지 않는 시정이 광주시 발전에 굉장히 저해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민주당 시장에 대부분의 저 말고는 모두가 22명의 시의원이 다 민주당이었죠.

그래서 시정이 제대로 견제되지 않아서 시의회하고도 많이 싸우기도 하고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우리 광주가 공공기관 부패지수 1위 그리고 연이은 참사 이런 것들이 일어나면서 민주인권도시에 산다고 하는 광주시민의 자존심이 굉장히 하락했습니다.

정치 교체만이 이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정의당이 정치교체의 주역이 좀 되자는 생각에 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앵커]

민주당 중심의 독점 정치체제에 대해서 방금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후보님의 주요 공약은 무엇이고 또 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어떤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민선 7기의 시정도 기득권을 위한 시정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무분별한 도시 개발을 이제는 멈춰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제는 고층 아파트 빌딩 숲 이것은 제대로 어 제한하겠다 라는 정책을 가지고 있구요.

어 지금 기후위기 대응에 탄소중립도시를 애쓰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천 공약들이 어 약합니다.

그래서 어 저는 시장이 되면 친환경 무상교통부터 실현을 해서 대중교통 무상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있습니다.

청년, 청소년을 위한 복지 공약이기도 하고요.

기본 이동권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는 시기에 맞춰서 우리 도시를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그러한 교통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입니다.

[앵커]

근로자의 날인 어제 노동정책과 관련된 공약도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요 내용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어제가 노동절이었고 노동절 집회에서 노동자들에게 약속을 드렸습니다.

노동하는 일터가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요.

특히나 우리 광주는 작년에 건설 현장에 아픈 참사가 두 번이나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날마다 죽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고 작년에 산업안전법도 개정이 되고 중대재해처벌법도 제정이 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예방해야 될 의무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센터를 만들고 사각지대의 노동자들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도 만들겠다는 공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뭐라고 생각하시고 또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신가요?

[답변]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청년들의 일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청년들이 일할 곳이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광주시가 직접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이 청년 일자리 보장제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녹색 전환 시기에 맞는 기후 일자리 그리고 촘촘한 돌봄 일자리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직접 만들고 채용을 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군 공항 이전 등과 같은 현안은 전라남도와의 공조가 필요합니다.

시도 간 상생 방안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군 공항 이전은 민선 7기에서도 주요 과제였지만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는 전남과 광주 지자체만의 문제로 풀어질 수는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중앙 정부가 나서서 이전 지역에 제대로 된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상생의 문제는 저는 이제 기후 위기 시기에 맞게 재생 에너지 공동체를 중심으로 먼저 좀 풀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 공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재생공동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을 해야 하는데요.

어 광주에는 풍력이나 태양광을 설치할 곳이 많이 없습니다.

그마만큼 넓지 않잖아요.

그런데 전남은 좀 다릅니다.

어 풍력 에너지도 만들 수 있고요.

전기 에너지도 지금도 107%의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광주 전남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기본 바탕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진보정당 후보로서 광주시장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와의 소통은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인가요?

[답변]

윤석열 당선자께서는 선거운동할 때부터 호남 지역의 발전을 계속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수위원회가 광주의 7대 공약도 약속을 했죠.

이게 단체장이 어느 당 시장이 됐느냐에 따라서 달리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잖아요.

그리고 작년에 지방자치법이 개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회가 제도화가 됐어요.

이 제도가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있는 정의당,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추진해 갈 생각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광주시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광주 시민 여러분 오랜 일당 독점 체제가 우리 광주의 발전 건강한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으로 정치교체만이 대안입니다.

광주시장부터 바꿔주십시오.

민주당 아닌 시장 어떻게 일하는지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기후시장 여성시장 이제는 광주시민들께서 용기 있는 선택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였습니다.

KBS의 광주시장 후보 대담은 소속 국회의원이 5명 이상인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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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 입력 2022-05-02 19:33:15
    • 수정2022-05-02 20:55:31
    뉴스7(광주)
[앵커]

6·1 지방선거가 오늘로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과 함께 진보정당인 정의당도 광주시장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장연주 정의당 후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지난 4년 동안 광주시의회의 유일한 야당 시의원으로 활동해 오셨는데 먼저 출마 배경부터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가 4년 동안 야당 시의원으로 활동을 해오면서 견제되지 않는 시정이 광주시 발전에 굉장히 저해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민주당 시장에 대부분의 저 말고는 모두가 22명의 시의원이 다 민주당이었죠.

그래서 시정이 제대로 견제되지 않아서 시의회하고도 많이 싸우기도 하고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우리 광주가 공공기관 부패지수 1위 그리고 연이은 참사 이런 것들이 일어나면서 민주인권도시에 산다고 하는 광주시민의 자존심이 굉장히 하락했습니다.

정치 교체만이 이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정의당이 정치교체의 주역이 좀 되자는 생각에 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앵커]

민주당 중심의 독점 정치체제에 대해서 방금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후보님의 주요 공약은 무엇이고 또 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어떤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민선 7기의 시정도 기득권을 위한 시정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무분별한 도시 개발을 이제는 멈춰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제는 고층 아파트 빌딩 숲 이것은 제대로 어 제한하겠다 라는 정책을 가지고 있구요.

어 지금 기후위기 대응에 탄소중립도시를 애쓰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천 공약들이 어 약합니다.

그래서 어 저는 시장이 되면 친환경 무상교통부터 실현을 해서 대중교통 무상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있습니다.

청년, 청소년을 위한 복지 공약이기도 하고요.

기본 이동권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는 시기에 맞춰서 우리 도시를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그러한 교통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입니다.

[앵커]

근로자의 날인 어제 노동정책과 관련된 공약도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요 내용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어제가 노동절이었고 노동절 집회에서 노동자들에게 약속을 드렸습니다.

노동하는 일터가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요.

특히나 우리 광주는 작년에 건설 현장에 아픈 참사가 두 번이나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날마다 죽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고 작년에 산업안전법도 개정이 되고 중대재해처벌법도 제정이 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예방해야 될 의무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센터를 만들고 사각지대의 노동자들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도 만들겠다는 공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뭐라고 생각하시고 또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신가요?

[답변]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청년들의 일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청년들이 일할 곳이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광주시가 직접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이 청년 일자리 보장제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녹색 전환 시기에 맞는 기후 일자리 그리고 촘촘한 돌봄 일자리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직접 만들고 채용을 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군 공항 이전 등과 같은 현안은 전라남도와의 공조가 필요합니다.

시도 간 상생 방안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군 공항 이전은 민선 7기에서도 주요 과제였지만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는 전남과 광주 지자체만의 문제로 풀어질 수는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중앙 정부가 나서서 이전 지역에 제대로 된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상생의 문제는 저는 이제 기후 위기 시기에 맞게 재생 에너지 공동체를 중심으로 먼저 좀 풀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 공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재생공동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을 해야 하는데요.

어 광주에는 풍력이나 태양광을 설치할 곳이 많이 없습니다.

그마만큼 넓지 않잖아요.

그런데 전남은 좀 다릅니다.

어 풍력 에너지도 만들 수 있고요.

전기 에너지도 지금도 107%의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광주 전남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기본 바탕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진보정당 후보로서 광주시장이 된다면 윤석열 정부와의 소통은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인가요?

[답변]

윤석열 당선자께서는 선거운동할 때부터 호남 지역의 발전을 계속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수위원회가 광주의 7대 공약도 약속을 했죠.

이게 단체장이 어느 당 시장이 됐느냐에 따라서 달리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잖아요.

그리고 작년에 지방자치법이 개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회가 제도화가 됐어요.

이 제도가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있는 정의당,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추진해 갈 생각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광주시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광주 시민 여러분 오랜 일당 독점 체제가 우리 광주의 발전 건강한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으로 정치교체만이 대안입니다.

광주시장부터 바꿔주십시오.

민주당 아닌 시장 어떻게 일하는지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기후시장 여성시장 이제는 광주시민들께서 용기 있는 선택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였습니다.

KBS의 광주시장 후보 대담은 소속 국회의원이 5명 이상인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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