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공약 발표·선대위 출범…선거전 가열

입력 2022.05.06 (21:40) 수정 2022.05.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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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5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중부권 경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고,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 후보는 중앙당 출정식에 참여해,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과 충남, 경기도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5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중부권을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미래 벨트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5개 시·도가 참여하는 '공동 협력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미래 신산업 기술 혁신을 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충북은 '강호축' 구축을 통한 국토의 X축 완성과 청주국제공항을 충청권 메가시티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기반으로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부상시킨다는 구상입니다.

[노영민/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충북이 첨단산업과 압도적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충북에서의 승리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와 함께 공천장을 받은 김 예비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국민의힘은 충북에서 매번 패배해왔다며, 다음 달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통해 충북이 변방이 아닌 중심지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쟁 후보에 대한 은근한 신경전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영환/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 "도민들께 말씀드리면서 5월 10일 취임식에 가는 사람이고,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그분은 퇴임식에 가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승리할 수 있다."]

각 정당의 공천이 사실상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는 이번 주말부터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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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 공약 발표·선대위 출범…선거전 가열
    • 입력 2022-05-06 21:40:43
    • 수정2022-05-06 22:05:04
    뉴스9(청주)
[앵커]

6월 지방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5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중부권 경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고,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 후보는 중앙당 출정식에 참여해,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과 충남, 경기도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5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중부권을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미래 벨트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5개 시·도가 참여하는 '공동 협력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미래 신산업 기술 혁신을 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충북은 '강호축' 구축을 통한 국토의 X축 완성과 청주국제공항을 충청권 메가시티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기반으로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부상시킨다는 구상입니다.

[노영민/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충북이 첨단산업과 압도적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충북에서의 승리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와 함께 공천장을 받은 김 예비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국민의힘은 충북에서 매번 패배해왔다며, 다음 달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통해 충북이 변방이 아닌 중심지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쟁 후보에 대한 은근한 신경전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영환/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 "도민들께 말씀드리면서 5월 10일 취임식에 가는 사람이고,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 그분은 퇴임식에 가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승리할 수 있다."]

각 정당의 공천이 사실상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는 이번 주말부터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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