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수, 전·현직 4번째 대결…무소속 가세

입력 2022.05.06 (22:07) 수정 2022.05.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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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인제군수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후보는 3명인데요.

여야의 공천을 받은 전·현직 군수가 이번에 4번째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어서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1년 인제군수 재선거에서 처음 맞붙게 된 최상기, 이순선 후보.

첫 대결의 승자는 이순선 후보였습니다.

표차는 불과 72표, 0.48% 포인트 차이였습니다.

두 사람이 다시 대결했던 2014년에도 승자는 이 후보였습니다.

2018년 두 사람의 3번째 대결.

최상기 후보가 처음으로 승자가 됐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4번째 대결을 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이번에 재선에 도전합니다.

1955년생으로, 인제농고를 졸업했습니다.

현직 군수로 농업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정자리 복합리조트 건설을 통한 천만 관광시대 개막, 7만 군민 시대 개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최상기/인제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고 증명하는 자리다. 어떤 일을 이뤄내는데 저는 상대 후보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에 맞서, 국민의힘 이순선 후보는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합니다.

1957년생으로 한림성심대를 졸업했습니다.

두 차례 인제군수를 지낸 행정 전문갑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농자재 반값지원 전 품목 확대 등 농가 소득 증대가 핵심 공약입니다.

[이순선/인제군수 후보/국민의힘 : "군민들이 행정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면 군수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도록 그렇게 개방을 할 예정이고 또 현장에서 수시로 군민들을 만나서."]

한상철 후보는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강원경제인연합회 인제군회장으로 용문-홍천 국철의 신남, 인제역 연결과 2천호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약속합니다.

여야 후보 간의 4번째 대결에서 승자가 나올지, 아니면 첫 무소속 당선자가 나올지가 인제군수 선거의 관건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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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수, 전·현직 4번째 대결…무소속 가세
    • 입력 2022-05-06 22:07:16
    • 수정2022-05-06 22:18:35
    뉴스9(춘천)
[앵커]

이번엔 인제군수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후보는 3명인데요.

여야의 공천을 받은 전·현직 군수가 이번에 4번째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어서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1년 인제군수 재선거에서 처음 맞붙게 된 최상기, 이순선 후보.

첫 대결의 승자는 이순선 후보였습니다.

표차는 불과 72표, 0.48% 포인트 차이였습니다.

두 사람이 다시 대결했던 2014년에도 승자는 이 후보였습니다.

2018년 두 사람의 3번째 대결.

최상기 후보가 처음으로 승자가 됐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4번째 대결을 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이번에 재선에 도전합니다.

1955년생으로, 인제농고를 졸업했습니다.

현직 군수로 농업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정자리 복합리조트 건설을 통한 천만 관광시대 개막, 7만 군민 시대 개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웁니다.

[최상기/인제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고 증명하는 자리다. 어떤 일을 이뤄내는데 저는 상대 후보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에 맞서, 국민의힘 이순선 후보는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합니다.

1957년생으로 한림성심대를 졸업했습니다.

두 차례 인제군수를 지낸 행정 전문갑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농자재 반값지원 전 품목 확대 등 농가 소득 증대가 핵심 공약입니다.

[이순선/인제군수 후보/국민의힘 : "군민들이 행정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면 군수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도록 그렇게 개방을 할 예정이고 또 현장에서 수시로 군민들을 만나서."]

한상철 후보는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강원경제인연합회 인제군회장으로 용문-홍천 국철의 신남, 인제역 연결과 2천호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약속합니다.

여야 후보 간의 4번째 대결에서 승자가 나올지, 아니면 첫 무소속 당선자가 나올지가 인제군수 선거의 관건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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