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하니족 계단식 논의 모내기 행사

입력 2022.05.09 (12:43) 수정 2022.05.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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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경을 자랑하는 중국 윈난성 하니족 계단식 논에서 특별한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1300년 역사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윈난성 하니 계단식 논의 봄철 모내기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하니족 청년들이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모내기에 흥을 돋웁니다.

[허즈커/윈난성 웬양현 문화관장 : "올해 모내기 행사는 사라져 가던 하니족 전통춤과 노래까지 선보여 특히 의미가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물소가 부지런히 논을 갈고 다른 쪽에서는 농부들이 분주히 모를 심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는 벼 해충을 잡아먹을 물고기와 오리를 방사합니다.

가을이 되면 농민들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쌀을 수확합니다.

그리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물고기와 오리는 유기농 농사의 덤으로 받는 즐거움입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이맘때쯤 계단식 논이 주는 절경과 독특한 모내기 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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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윈난성 하니족 계단식 논의 모내기 행사
    • 입력 2022-05-09 12:43:37
    • 수정2022-05-09 12:58:15
    뉴스 12
[앵커]

절경을 자랑하는 중국 윈난성 하니족 계단식 논에서 특별한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1300년 역사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윈난성 하니 계단식 논의 봄철 모내기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하니족 청년들이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모내기에 흥을 돋웁니다.

[허즈커/윈난성 웬양현 문화관장 : "올해 모내기 행사는 사라져 가던 하니족 전통춤과 노래까지 선보여 특히 의미가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물소가 부지런히 논을 갈고 다른 쪽에서는 농부들이 분주히 모를 심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는 벼 해충을 잡아먹을 물고기와 오리를 방사합니다.

가을이 되면 농민들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쌀을 수확합니다.

그리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물고기와 오리는 유기농 농사의 덤으로 받는 즐거움입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이맘때쯤 계단식 논이 주는 절경과 독특한 모내기 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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